223일 전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여름 유적 탐방, 광양 마로산성
마로산성 주차장에서 10분,
생각보다 가까운 문화유산
강렬한 햇빛이 그 기운을 잃어갈, 오후 6시
마로산성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여름 마로산성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주차장과 바로 연결된 마로산숲길를 따라
10~15분만 걸으면 바로 도착할 수 있는 산성,
차로 이동하기에도 부담 없고,
접근성이 정말 좋습니다.
원시림처럼 신비로운 마로산숲길
산성으로 오르는 길은
마치 원시림 속을 걷는 듯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고,
숲 특유의 습기와 초록 냄새가
온몸을 감쌉니다.
여름의 숲길답게
모기나 뱀도 조심해야 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생명력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마로산성, 역사 속을 걷다
마로산성은 백제시대에
처음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통일신라신대까지 꾸준히 사용되어 왔고,
임진왜란 때도 활용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산성은 남북 방향으로 길쭉한 사각형 형태로,
둘레는 약 550m, 면적은 18,945㎡로
성벽, 망루, 건물지, 우물터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선조의 손길이 느껴지는
성벽과 건물터
경사진 지형을 따라
차곡차곡 쌓아 올린 성벽을 보고 있노라면,
선조들의 지혜와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특히 성 내부의 건물터를 보며
과거 이곳에 어떤 건물이 있었을까?
상상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마치 역사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늘과 맞닿은 성곽길,
초록의 힐링 산책
마로산성의 여름은
초록빛 잔디와 파란 하늘이
어우러지는 장관입니다.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기분마저 들었고,
이어진 성벽의 곡선 끝을
눈으로 따라가다 보면
마음도 같이 멀리 흐르는 느낌입니다.
그늘 속 벤치에 앉아
잔디를 바라보고 있자니,
하루의 피로가 스르르 녹아내렸습니다.
집수정에서 느끼는 선조들의 흔적
산성을 한 바퀴 돌고
마로초등학교 방향으로 잠시 내려가면
방형과 원형의 집수정을 볼 수 있습니다.
선조들이 만든 집수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있으니,
이 또한 살아 숨 쉬는 역사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광양의 역사에 한 걸음 가까이
산성 곳곳에는 친절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단순한 산책을 넘어서
'이 건물은 어떤 용도였을까?'
'이 자리는 왜 이렇게 생겼을까?'
스스로 묻고 답하며 걸을 수 있었습니다.
광양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계절 언제든
꼭 추천하고 싶은 코스입니다.
마로산성 너머로 펼쳐진 광양 풍경
마로산성 성벽 위에 서면
광양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탁 트인 하늘 아래 펼쳐지는
들판과 도시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고요합니다.
여름, 광양 대표 유적지,
마로산성
짙은 녹음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오래된 성곽이 어우러진 마로산성.
여름의 색다른 힐링을 찾는다면,
이곳만큼 좋은 곳이 또 있을까요?
광양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끼며 걷고 싶은 날,
마로산성으로의 짧은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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