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맛집,

강원도 물닭갈비를 대전에서 맛보다!

노은역 맛집 '태백식당'

여러분들은 집이랑 멀리 떨어져 있지만 구태여 찾아가 먹는 식당이 하나쯤 있나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이 저에게는 그런 식당인데요.

바로 노은역 근처에 있는 '태백식당'이라는 곳입니다. '물닭갈비'라는 생소한 메뉴를 선보이는 맛집인데,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태백식당

- 주소 : 대전 유성구 은구비로 18 125호

- 운영시간 : 11시~ 22시

- 휴무 : 일요일

'태백식당'은 대전 노은역 2번 출구 근처에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에 태백식당이라고만 검색하면 쉽게 나오지 않아서, '대전 태백식당'이라고 검색을 해야 바로 찾을 수 있더라고요. 참고로 주차는 주변 갓길에 눈치껏 해야 합니다.​

매장 내부는 넓지 않은 편입니다. 식사 시간대에는 손님들이 많아서 내부가 꽉꽉 차 있는 모습을 보시게 될 거예요.​

태백식당의 대표메뉴는 '태백물닭갈비'입니다. 해장국과 계절 메뉴인 초계 칼국수 등도 있는데, 사실 물닭갈비 말고 다른 메뉴를 드시는 분은 아직 못 봤습니다! 저도 매번 고민 없이 태백물닭갈비를 주문한답니다.​

한쪽 벽면에 태백물닭갈비의 유래가 적혀있었어요. 제가 물닭갈비를 처음 접한 건 강원도 여행을 갔을 때였는데, 거기서 정말 맛있게 먹고 온 기억이 있거든요.

마침 대전에도 물닭갈비를 파는 식당이 있다고 하여서 찾아온 곳이 이 식당인데, 멀리 나가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쁜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기본으로 내어주시는 반찬입니다. 반찬은 셀프로 더 떠다 먹을 수 있고, 이 외에도 고추, 쌈장 등이 셀프코너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짜잔! 주문하고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비쥬얼 좋은 물닭갈비가 차려졌습니다. 떡과 당면은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사리입니다. 평소에 자주 먹던 철판 닭갈비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죠? 닭갈비와 닭볶음탕의 사이라고 할까나요?

냉이를 넣어주셨을 때도 있었다고 하는데, 제가 갈 때는 매번 부추였던 것 같습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주로 드시고 싶으실만한 맛이에요. 간도 알맞고 뜨끈한 국물도 퍼먹을 수 있으니까요.​​

안에 들어있던 당면을 웬만큼 건져 먹은 후에 사리를 추가로 넣어서 드셔보세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닭고기는 모두 순살이지만 퍽퍽하지 않아 먹기 좋고, 양념도 잘 배어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먹어도 이미 배가 부른 상태이지만 빠질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죠.​

바로 볶음밥! 배가 불러서 볶음밥을 먹지 말까 고민도 하였지만, 안 먹었다면 정말 큰일 날 뻔한 맛이었습니다. 참기름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고소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맛이고요. 그만큼 물닭갈비를 먹은 후 볶음밥은 필수코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토요일에는 저녁 시간대에도 손님들이 많아, 재료가 소진되면 주문받지 않으시니 이른 시간대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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