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루프랩부산 부산박물관, 부산문화회관 부산남구 무료전시로 문화충전!

안녕하세요.

누비단 7기 현진입니다.

현재 부산에서 진행되는 루프랩 전시는 디지털 기술로 확장된 예술세계를 주제로, 국내외 예술기관 및 예술가들이 참여한 공동 프로젝트예요.

부산남구를 무대로 부산박물관, 부산문화회관 두 곳의 공간에서 서로 다른 분위기의 전시를 볼 수 있었던 루프랩부산 전시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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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부산남구에서 놓치면 아쉬운 전시 바로 루프랩 부산 연계전시입니다.

디지털 아트 페스티벌 루프랩(LOOP LAB) 부산은 부산 남구의 경우 부산박물관(1층 기획전시실)과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로, 영상, AI, 미디어 파사드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예술 작품을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루프랩부산 전시는 보다 철학적이고, 현대적인 메시지를 담은 미디어 영상 작품이 중심이었습니다.

시간의 흐름과 디지털 공간에서의 탐구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았고, AI를 활용한 작품과 시청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여기에서는 날리니 말라니, 카민 르차이프라싯, 김기라, 인공자연 그룹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고,

17분짜리 비디오 작품 1점, 5분 이상의 몰입형 영상 작품 2점 등 대형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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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대한 소개 프린트가 전시장 앞쪽에 준비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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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라 작가의 작업은 사회적 이슈와 예술의 경계를 탐색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고, 인공자연 팀의 작품은 AI와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적 생태계를 상상하게 하는 영상으로 구성돼 강한 인상을 남겼어요.

전시실 자체가 어둡고 조용하게 조성되어 있어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기 좋았고,

영상 예술의 비율이 높아, 미디어 아트에 익숙한 현대미술을 좋아하시는 관람객이라면 훨씬 흥미롭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시 공간 곳곳에 의자가 배치되어 있어서 관람 중간중간 앉아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고, 덕분에 더욱 몰입해서 전시를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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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과 부산박물관은 도보 5분거리로, 함께 둘러보기 좋은데요.

루프랩부산 연계전시가 진행되는 부산박물관의 1층 전시실은 거울과 조명, 영상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고, 무엇보다 거울 포토존이 있어서 인증샷을 남기기 좋았어요.

부산박물관 전시실은 디지털을 통해 전통미와 고전회화의 재해석을 시도한 작품들이 인상적이었어요.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이이남 작가의 고전회화 디지털 재해석 작품, 전통 산수화가 움직이며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연출이 인상 깊었습니다.

디지털 기술로 고전 회화를 재해석한 작품들은, 각 그림마다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미술이나 전시를 잘 모르는 사람도 편하게 방문하여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또 다른 작품은 양정우 작가의 미디어 파사드로, 정적인 고전 이미지를 미디어 기술을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해줬어요.

사진에 보이는 엑스미인도는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풍속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실감미디어 영상작품입니다.

신윤복의 대표작인 단오풍정, 월하정인, 월야밀회 등의 장면을 새롭게 구성하여 전통과 현대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예술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포토존과 AI작품의 상호작용성은 요즘 감성에도 잘 맞는 구성이어서 SNS 인증샷 올리기에도 제격이었습니다.

아이랑 방문하기 보다는, 데이트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전시였고, 전시장 내부에 의자와 쉼 공간이 많아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부담 없는 분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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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감성과 디지털 아트가 어우러진 이번 루프랩 부산 남구 전시는,

부산문화회관은 5월10일, 부산박물관은 6월 29일까지 진행되니, 가까운 시일 내 꼭 한 번 방문해보는것을 추천드려요!

무료 입장으로도 이런 고퀄리티의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건, 부산에서만 가능한 즐거움이 아닐까 싶어요.

부산남구 주민은 물론, 부산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도 5월의 실내 데이트 코스, 문화 힐링 장소로 제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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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SNS서포터즈 누비단 7기 안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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