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가볼 만한 곳, 유성 가을 축제 준비 현장 '2023 유성국화전시회' 장소 모음

10월로 접어들면서 갑자기 아침과 밤 기온이 현저하게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현상이라고 하는데, 올겨울 한파가 예사롭지 않다는 전망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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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어김없이 가을은 찾아왔고, 우리동네 유성구에서는 14번째 국화전시회가 열립니다. 전시회 준비가 한창인 유림공원과 온천족욕장 일대 현장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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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느낌 물씬 나는 하늘은 점점 맑아지고 있고, 조금 이른 듯 은행나무를 비롯한 단풍나무들은 이상기후에 얼떨떨한 것 같은 초가을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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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유성이 꽃탑이 유성구청 앞 유성천변에 신나는 모습으로 국화전시회 준비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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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공원을 뒤덮고 있는 국화들은 오후 햇살을 받으며 아직은 어린 국화 꽃봉오리들이 마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려고 기지개를 켜고 있는 듯한 모습에 국화꽃 향기로 가득할 유림공원을 짐작게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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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도 다가올 국화전시회에 한몫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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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충남대학교 정문 쪽 대학로 온천교에 있던 구조물이 유림공원 무지개다리 위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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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가 대전인 한화이글스의 캐릭터도 한자리 차지하여 공원을 찾은 시민과 인증사진도 함께 찍어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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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하게 국화전시회 준비 중인 공원 풍경을 찍다 보니 어느새 눈이 부신 햇살이 드리우고 그림자가 길게 변하면서 사진 찍는 키다리 아저씨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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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브이가 올해에는 갑천대교 쪽으로 이동해서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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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전시회 기간에는 주차난이 매우 심하니 버스나 지하철 그리고, 타슈를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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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성온천공원과 족욕장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왔습니다. 수많은 관계자분이 분주하게 전시회 준비를 하고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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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공연장 주변은 조금 더 화려하게 꾸며지고 있었고, 유난히 어린 코끼리가 눈에 띄고 있는데, 국화가 활짝 피면 너무 예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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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향이 보내는 유성의 가을 편지'라는 주제로 유림공원에 국화를 집중적으로 전시될 예정입니다. 2023 유성국화전시회는 10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24일 동안 진행되며, 국화전시 외에도 다양한 연계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쉴 틈 없이 가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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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 행사로는 대표적으로 국화음악회, 제5회 국화마라톤대회, 소규모 문화공연, 도심 속 목장나들이, 목재 이용 체험행사, 로컬푸드 페스티벌, 유성구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이 있습니다.

○ 국화음악회

10월 14일(토) 18:00 / 유림공원 동편 광장

○ 2023 반려동물 문화축제

10월 15일(일) / 유림공원 동편 광장

○ 2023 유성 평생학습 한마당

10월 20일(금)~10월 21일(토) / 온천공원

○ 2023 로컬푸드 페스티벌

10월 21일(토) / 유림공원 동편 잔디광장

○ 우금치 마당극 행사

10월 21일(토)~10월 22일(일) / 유림공원

○ 제5회 유성 국화 마라톤

10월 22일(일) / 유림공원 동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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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개막식이 열리는 2023년 10월 14일(토)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는 '국화 음악회 뮤직 불꽃쇼'로 인해 안전상 유림공원 주변은 보행 및 자전거 등 통행이 금지되니 안전을 위해 우회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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