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학창 시절 추억의 맛볼 수 있는 '수빈네분식'과 '홍성 명동'
학창 시절 하면 어떤 게 제일 먼저 떠오르나요? 교복? 도시락?
저는 떡볶이가 제일 먼저 떠올라요.
삼삼오오 분식집에 모여 하하 호호 웃으며 먹던 떡볶이가 바로 떠오릅니다.
오늘은 홍성에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홍성 명동에 위치한 수빈네분식입니다.
홍성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이라면 한번은 맛봤을법한,
그렇지 않다면 이곳의 소문을 들었을 정도로 추억의 장소입니다.
이곳은 홍성 명동거리에 위치합니다.
서울에 명동이 있는 거 아니냐고요? 홍성에도 명동이 있습니다.
1970년대 후반 충남 서해안권 교통의 유지에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상가로 자리매김해
사람들로 붐벼 서울의 명동 같다 하여 명동이라 불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도심의 기능이 분산되면서 옛 명성을 잃고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그러다 2021년 홍성 명동에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명동 상권을 살리기 위해 어두운 골목을 환한 벽화가 채우고
화장실 휴식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 공간이 생겼습니다.
홍성 명동의 옛 풍경을 돌아볼 수 있는 벽화, 지금 홍성의 여행지를 알려주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명동에서 맛으로 추억을 살릴 수 있는 곳으로 가볼까요?
이곳은 수빈네분식입니다. 명동 골목에 자리 잡은 즉석떡볶이 전문점입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 다른 홍성의 지인이 올려둔 글이 생각나
이곳으로 가봅니다.
뭔가 맛집의 느낌이 나죠?
혼자 운영하는 가게라 주문을 하거나 그릇을 가져오는 건 셀프입니다.
대신 가격이 저렴합니다.
메뉴판을 따로 찍어주진 않았는데 즉석떡볶이 5000원
쫄면, 당면, 계란, 오당, 만두, 햄 등은 1500원에 각각 추가 가능합니다.
좋아하는 사리를 추가하면 되겠죠?
떡볶이와 누드김밥을 주문했습니다.
속이 풍성한 게 들어가 갓 말아준 누드김밥과 즉석에서 끓여먹는 떡볶이는 일품입니다.
어릴 시절 먹던 그 맛 그 느낌 그대로입니다.
만약 이곳에 추억이 있는 분이라면 더욱 맛있겠죠? 추억이라는 양념한 스푼이 추가되니까요 ㅎㅎ
배가 불러도 즉석떡볶이에 밥은 볶아야 하기에 볶음밥까지 먹어야 이곳에서 식사가 마무리됩니다.
김밥을 먹었지만 이렇게 볶음밥을 먹어야 되는 거 보니
역시 이렇게 먹는 볶음밥은 K-디저트가 맞나 봅니다.
어떤가요?
홍성 명동의 골목과 즉석떡볶이집을 소개해 드렸는데
이 글을 보고 나니 오랜만에 홍성 명동에 나가 쇼핑도 하고
추억의 떡볶이 맛보고 싶지 않나요?
- #충청남도
- #충남
- #홍성군
- #홍성
- #내포
- #홍성군SNS
- #홍성군SNS서포터즈
- #홍성가볼만한곳
- #홍성맛집
- #수빈네분식
- #즉석떡볶이
- #추억의떡볶이
- #떡볶이
- #분식집
- #홍성명동상가
- #홍성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