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여느 시골이 그렇듯 곡성의 1월은 평온했습니다.

다른 해에 비해서는 눈도 많이 오지 않았어요.

2월

입춘이 지나도 섬진강 바람은 아직 차갑습니다.

동악산에는 잔설이 남아 있고요.

3월

하한 마을 매화가 피면서 곡성의 봄이 시작됩니다.

곡성 성당 울타리 매화도 유난히 고왔습니다.

4월

올해 섬진강 철쭉도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깨비버스, 추주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5월

5월은 곡성이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장미축제 때 많은 손님들이 찾아주셨어요.

6월

곡성천에서는 조형미술 전시회가 열렸어요.

곡성 멜론도 첫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7월

죽동 방죽에 연꽃이 필 때 백일홍도 핍니다.

휴가철에 맞추어 아이스크림 축제가 열렸어요.

8월

올해는 다행히 섬진강 홍수가 없었습니다.

덕양 서원의 여름 풍경입니다.

9월

늦은 태풍에도 코스모스는 곱게 피었습니다.

가을바람 불고 하늘엔 별이 총총합니다.

10월

심청 어린이 대축제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곡성향교 은행나무도 곱게 물들었습니다.

11월

가을이 점점 깊어 갑니다.

침실습지도 완연한 가을색입니다.

12월

예상치 않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17년 만에 최고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올해 곡성 레터를 찾아주셔서 공감 눌러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이웃님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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