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봄 안갯속 삼성궁의 몽환적인 풍경
봄 안개가 드리워진
삼성궁의 몽환적인 풍경
제12기 하동 SNS 기자단 이참솔
하동을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보셨거나 가려고 계획하시는 곳,
바로 삼성궁의 봄의 몽환적인 풍경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봄 날씨지만 안개가 자욱해 더욱 신비롭고 몽환적으로 느껴졌던 삼성궁의 모습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삼성궁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성전이자 수행자들이 수련을 하는 수도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삼성궁을 일군 한풀선사와 수행자들이 수행하는 공간이죠.
직접 쌓아 올린 솟대가 지금은 1천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지리산 청학동 도인촌이 있는 골짜기 쪽 해발 850m에 위치한 삼성궁의 정식 이름은
지리산 청학 선원 삼성궁입니다.
깨끗하고 맑고 아름다운 지리산에 위치해 있어요.
가는 길에 마주한 계곡을 보니 참 시원하네요.
삼성궁을 내비게이션에 찍고 가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주차 후 삼성궁 방향으로 향하면 이처럼 주막도 있습니다.
삼성궁을 관람하고 나와서 배를 채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궁으로 올라가는 길.
벌써부터 멋지고 다양한 돌탑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곳곳에 직접 만든 조형물과 수행자들이 수행하면 쌓아 올린 돌탑과 솟대 등을 볼 수 있어요.
직접 삼성궁에 가보면 정말 볼만하고 굉장히 신비로워요.
특히, 지리산 정기를 받고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더욱 신비한 느낌이 듭니다.
돌담, 돌탑의 모습도 계속 카메라로 담게 됩니다.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봄날의 연두, 초록 잎들과 함께 하니 흐린 날이어도
삼성궁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예전엔 웹사이트가 있었는데
현재 삼성궁에선 별도의 안내 사이트 등을 운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여담이지만,
사실 저는 약 20년 전 중학생 시절에 삼성궁에서 1주일간 수련을 체험한 적이 있어요.
당시에는 지금 삼성궁 크기의 절반 정도였고요.
부모님께서 저를 맡기고 가셔서 1주일간 무예, 택견, 삼신봉 등반 등을 체험했어요.
어린 나이에 당시엔 참... 힘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천천히 여유를 두고 삼성궁을 거닐어 보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안개가 자욱한 삼성궁 연못을 보니 참으로 몽환적이네요.
구석구석을 보려면 시간 여유를 두고 천천히 걸어보시는 것이 좋을 거예요.
높은 곳에서 보는 삼성궁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돌아 나오는 길도 정말 아름다우니
꼭 전신사진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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