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뷰가 멋지게 보이는

화순항이 품고 있는 매력적인 바다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이는

바다는 아니지만 파도가 잔잔한 편이고

검은빛 고운 모래해변으로 모래놀이와

담수욕과 해수욕을 모두 편안하게 즐길 수 있고

캠핑을 즐기기도 좋은

다양한 장점을 지닌 피서지

' 화순금모래해수욕장'

안녕하세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주도 해수욕장이 정식 개장하면서

제주 서쪽 금모래해수욕장에도

안전요원이 배치되었고 샤워실도 운영되고 있어요.

아름다운 관광지로 사랑받는 사계해변 근처에요.

하지만 아쉽게도 사계는 바다수영이

가능한 곳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

근처 화순금모래해수욕장 방문을 추천드려요.

해수욕장 바로 앞에는 무료주차장도 있는데요.

워낙 캠핑족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고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식당들도 있다 보니

주차장도 자리도 안쪽까지 크게 마련되어 있어요.

몇 년 전 화순항이 생기면서 바다뷰가 탁 트이진

않았지만 방파제가 파도를 막아주기 때문에

날씨만 좋다면 아이들과 잔잔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여전히 맑은 날씨에는 가파도나 마라도까지

조망이 가능하고요.

정면으로 보이는 화순항은 낚시인들도 자주

방문하는 포인트로도 유명한데 저희 가족 같은

초보자들이 도전하기도 좋은 곳이기도 해요.

이렇게 산방산이 멋지게 보이는

뷰 맛집이기도 해서 날 좋은 날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면

이 풍경에 반하게 되곤 합니다.

서귀포 물놀이 피서지 방문하기도 좋지만

사계절 산방산이 멋지게 보여서

캠핑 뿐만 아니라 산책하러

오시는 분들도 더러 있어요.

그렇게 큰 해변은 아니지만 그만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어요.

조용하게 멋진 풍경 바라보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관광객이 다른 해수욕장처럼 많이 붐비는 편은

아니라 저희 같은 도민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자주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차박하는 장소로도 유명해서

늘 많은 캠핑카들을 만날 수도 있는 곳이에요.

성수기가 아니더라도 캠핑족들로

붐비는 화순금모래해수욕장 입니다.

여름 해수욕장이 개장하기 전에는

곳곳에서 사진처럼 자유롭게 그늘막텐트도 치고

캠핑존에서 캠핑을 즐기고 차박을 하는

분들도 많은 관광지인데요.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되고 사람이 몰리며

이제는 구역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운영되고 있더라고요.

주변에 무료 캠핑장도 있어 데크자리도 있지만

장박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자리 잡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늘 캠핑러들에게 인기가 많은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이에요.

안전상의 이유로 곳곳에 야영금지구역이 있으니

잘 둘러보고 자리를 잡으셔야 합니다.

물놀이용품 대여와 간식 구매도 가능해요.

가격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여 품목은 천막 테이블(5만 원), 파라솔(3만 원),

보트(1만 원), 튜브(5천 원)이고요.

음료나 안주 등 다양한 간식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했어요.

더위를 피해 대형 그늘막 텐트 안에서

시원한 음료와 간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안전요원분들이

주변을 오가시며 바다상황도 파악하시고

안전한 해수욕을 할 수 있도록 살피시더라고요.

파도가 강하거나 비가 많이 와서 시야가

좁을 때에는 안전을 위해서 잠시 해수욕이

금지되기도 합니다.

샤워실 이용도 가능해졌는데요.

종합상황실 1층에 샤워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요금은 어른 2천원,

초등학생이하 어린이 천원 이었어요.

이 앞으로는 발 씻는곳도 있어서

해변을 거닐고 간단하게 발을 씻고 가기도 좋았습니다.

사실 금모래해수욕장은 바다해수욕 보다는

여름 한철 마을회에서 운영하는

이 담수풀장이 더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따로 포스팅이 작성될 예정이에요.

이 담수풀장 뒤에는 무료 샤워장이 있는데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찬물만 나오니 주의하세요.

담수풀장 주변 테이블과 평상자리를 대여하셔서

시원한 용천수에 발담그고

더위를 식히시는 분들도 보였어요.

제대로 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담수풀 수영장과 해수욕까지 즐기는

1석2조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이에요.

저도 날씨가 좋을 때 아이와 해수욕을 즐겼는데요.

간조 때는 아이들과 놀기도 좋은 물높이인데

만조 때가 되니 물이 깊어져서 어린이들은

구명조끼나 튜브가 필수였어요.

가장 물이 많은 시간에 입수하니

조금만 들어가도 금방 발이 닿지 않더라고요.

다른 유명 제주도 바다처럼

에메랄드빛 예쁜 빛깔의 맑은 바다라고는

하기 힘들지만 이 주변으로 바다생물도 많고

물고기도 많아서 날씨가 좋을 때에는

스노클링으로 작은 물고기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저도 아이와 몇 시간 동안 스노클링을 즐기며

즐거운 해수욕을 즐겼습니다.

용천수가 바닷가로 흘러 내려오는 곳은

특히나 얼음같이 차가운 물이 흐르는 곳이라

많은 피서객들이 모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쪽은 여름철 해수욕이 허락된 곳은

아니기 때문에 바닷물 속으로 몸을 담그시는 건

정해진 해수욕 구역에서 안전하게 하시길 바라요.

큰 바위 근처에서는 특히나 게가 많이

잡히기도 해요. 저는 이 주변에서

새조개를 주운 적도 있고 큰 게들도 더러 잡곤 합니다.

열심히 큰 바위 옆 모래를 살피다가

운 좋게 손바닥만 한 게를 잡기도 했어요.

그 이전에는 연잎 성게를 발견하기도 했는데요.

다른 곳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바다생물들을 찾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담수가 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두 가지 물놀이의 매력을 지니고 있으면서

항구가 큰 파도를 막아줘서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비교적 잔잔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 피서지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이었어요.

날씨나 물때에 따라 바다 물놀이는 제한될 수 있지만

큰 규모의 담수풀장을 지닌 매력적인 해수욕장이라

후회없이 물놀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 SNS서포터즈 제주 나봉순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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