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여행ON] 도심 속 아이들의 쉼터가 되어주는 농서 유아숲 체험원

"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전현수입니다. 오늘은 서천동에 위치한 농서 유아숲 체험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농서 유아숲 체험원은 유아가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해 제공되는 공간인데요. 2016년에 조성되었고 규모는 15,000㎡입니다.

평일은 관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보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전모집을 통해 정기형, 체험형, 자율형으로 운영되며, 평일 중 수업이 없는 시간이나 주말에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전에 용인시청 산림과에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인시청 산림과 (031-324-3354)

유아숲 체험원 내에서 마이크 또는 확성기 등을 사용할 수 없으며, 유아들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보호자 외 성인의 출입과 애완동물의 동반 출입을 삼가고 있습니다.

주요 시설로는 통나무 오르기, 숲 속 오두막, 모험놀이, 그물 오르기, 외나무 건너기, 통나무 동산 등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산속에 위치한 곳이어서 바닥부터 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도심 속 놀이터에서는 만날 수 없는 자연환경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체험원에 설치된 시설물들은 전부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것들인데요. 나무와 밧줄로 이루어진 체험형 시설물을 오감을 통해 보고 만지고 느끼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도심 속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처럼 화려한 시설은 아니지만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큰 매력을 가진 곳입니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마련된 장소가 있는데요. 아이들이 앉아서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통나무 의자가 너무 작고 귀여워서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숲 속 오두막입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막상 아이들은 오두막을 들락거리며 역할 놀이를 하거나 체험놀이를 즐기더라고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시설 중 하나인 그물 오르기입니다. 제법 가파른 경사를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 체험입니다. 바닥이 천연 소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다칠 걱정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데요. 아이들은 오르다 넘어지고 뒹굴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체험을 하는 동안 보호자들이 지켜보며 쉴 수 있도록 체험원 주변으로 벤치들이 마련되어 있고 별도의 정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치거나 더운 여름에 잠깐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 안성맞춤입니다.

단체로 방문하게 되면 가방을 올려두거나 돗자리피고 앉을 수 있도록 데크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진드기나 벌레를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앉아 쉴 수 있어서 좋아 보이네요.

산새들을 위한 새집이 나무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가방걸이대도 천연재료로 만들어져 체험원의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목조로 만들어진 시설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만약의 화재를 대비하기 위해서 소화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유아숲 체험원 및 산책로는 흡연 금지 구역이며 동절기에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으로 인해 시설 이용을 제한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도시공원 내 야외 음주행위 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용인시 관내 310여 개 도시공원에서는 야외 음주행위가 금지됩니다.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이루어집니다. 공원 내 금지행위를 자세히 적어놓은 안내판이 있으니 공원 이용 시 꼭 확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