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시기 환절기라 그런지 딱 산책하기 좋은 날씨인데요.

오늘은 울주군 선바위-태화강생태관 근처에 있는

생각을 정리하며 걷기좋은 선바위 맨발 산책로

울주군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소개하려 합니다.

선바위 숲 황토 맨발길은 동네 주민들에게는

선바위 맨발산책로, 구영리 맨발산책로 등으로 불리는데요.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길이라 1-2시간 여유잡고

맨발걷기 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버스를 타고 온다면 굿모닝힐 선바위입구 하차 후

걸어가면 되는데, 자차를 이용할 경우엔 태화강생태관 주차장에 주차 후 다녀오면 된답니다.

선바위 맨발 산책로 앞에는 울주군 걷기 코스가

1-2로 나눠져 있는데, 맨발로 갈 수 있는 곳이 있고,

신발 착용해야 할 곳이 있으니 위에 있는 지도 참고해서 걷기운동 하러 다니기에도 좋을 듯 했어요.

저는 간단하게 맨발걷기가 하고 싶어서 온거라,

걷기코스2-(다) 구역의 맨발걷기코스로

약 30분 정도 짧게 하는 산책을 다녀왔답니다.

사실 우리 신체의 축소판이라고 하는 발.

맨발걷기를 하면 지압되어 혈액순환이 되고 대사가 활발해진답니다.

통증 및 염증을 감소, 발 근육 강화, 투통 및 불면증 해소, 치매예방 및 기억력 향상 등

특히 선바위 맨발 산책로를 걷는 동안 적당한 햇살, 발바닥 지압, 나무에서 나오는 맑은 공기 등 제대로 울주군 도심 속 힐링공간을 만끽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주의점도 분명 있는데요.

처음이라면 무리해기 보다는 30분 걷기부터,

평소 발목이나 무릎이 안좋은 분들은 맨발 산책로 보다는 일반 걷기를 할 수 있는 산책로를 선택하는 게 더 좋답니다.

선바위 맨발 산책로 입구 부분에는 먼지털이기, 해충기피제, 신발 보관함 등이 있어서 산책 전-후로 사용하기 좋았는데요.

다 끝나고 발 씻는 곳은 태화강 생태관 근처에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저는 주차를 태화강생태관에 했던 터라 내려와서

깨끗하게 발 씻고 출발할 수 있었답니다.

신발을 벗어두고 가도 좋지만 저는 맨발 산책로가 처음이라 혹시라도 몰라 신발을 들고 산책길을 나섰습니다. 계단이나 데크가 잘 되어있는 길이라 처음 간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는 선바위 맨발 산책로.

맨발로 걷는 게 처음에는 어색해서 신발을 계속 신고 올라갔는데요. 올라가는 중간 중간 만난 주민들은 익숙한 듯 맨발로 산책하며 흙과 자연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저도 용기를 얻어 도전!

사실 어릴 때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 때나

여름에 해변에서 모래사장 밟을 때 말고는 이렇게 흙길을 맨발로 걸어본 게 얼마만일까요?

차갑지만 보드라운 흙의 감촉을 느끼며 차근 차근 올라가다보면 숲길도 나오는데, 저는 중간 중간 신발을 신었다 벗었다 번갈아가며 저만의 맨발 산책로 즐기기를 하다 왔답니다.

갈림길이 나올 때는 사람들을 따라가지 않고

나만의 길을 갔다가 예쁘게 피어난 금계국도 보았구요. 울주군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조용한 숲길을 걷고 있노라면 일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거 있죠?

미리 준비해서 간 수건으로 발을 씻은 후 깨끗하게 닦고 출발할 수 있었는데요.

약 1시간 정도 즐기는 울주군 도심 속 힐링공간

선바위 맨발 산책로.

날씨가 더워지기 전, 5월의 햇살과 공기를 만끽하러 운동삼아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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