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트로트 가수 나상도마을 서호마을, 우리마을 사용설명서 발간

남해 여행을 더욱 즐겁고 알차게 할 수 있는 사용설명서가 발행되었습니다. 남해 서호마을은 마을에서 발행한 <우리마을 사용설명서>는 마을자원조사로 도출된 마을의 다양한 자원과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의 비전과 계획, 마을운영체계, 생활정보 등이 담긴 마을책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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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hmaeul.or.kr/pbbs/bbs/board.php?bo_table=reference&wr_id=21&sca=%EB%82%B4%EB%B6%80%EC%9E%90%EB%A3%8C%EC%8B%A4

서호마을 발자취가 담긴 <우리마을 사용설명서>는 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누리집(nhmaeul.or.kr) 자료실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후세에 너의 조상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나의 조상은 1970년대에 새마을 운동에 앞장서서 알뜰하게 일한 바로 저 마을의 농민이었다고 대답하라"

1973년 박정희 대통령의 훈시가 담겨 있는 우리 마을의 역사 마을의 역사가 기록된 기록물을 보관 및 관리하는 마을이 흔하지 않은 가운데 서호마을에서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마을 외의 내용 등이 기록된 기록물을 두 권 보관하고 있습니다. 당시 쥐들이 많아 고양이를 구입해 쥐잡이용으로 사육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마을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서호마을은 서기 742년경 삼국시대 신라 경덕왕 때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전해오며, 전라북도 정읍에서 진양하씨, 남원에서 경주김씨, 진주에서 진양정씨, 의령에서 남해 오동을 거쳐 달성서씨, 합천에서 문화류씨, 서울에서 중현을 거쳐 청송심씨, 진주에서 밀양박씨, 산청에서 김해김씨 등의 씨족이 고려 말엽에서 조선 초기에 이르러 입동하여 오늘날까지 자손을 이어 살아오고 있습니다.

남해지도에서 서호마을의 위치를 표시하였으며 마을회관 마당에 주민들이 모여 단체 사진을 촬영한 모습도 보이는데 여기 마을회관은 1956년 원기둥 목조 기와집을 짓기 위해 마을 뒷산에서 목재를 벌채 운반하여 동민들의 기술로 직접 건축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어 영구 보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산림이 울창하고 들이 넓고 물이 좋아 농사짓기 좋은 고장으로 살기 좋고 인심 좋은 망운산의 남쪽 기슭에 천황산을 마주하는 남향의 따뜻한 마을입니다.

그리고 마을을 자세히 돌아볼 수 있는 마을 지도도 있어 서호마을을 돌아볼 때 좋은 자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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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마을에 도착하면 마을 입구에 서호마을 비석이 먼저 반겨주는데요 뒤편에는서호10경을 노래한 한시가 적혀있습니다.

서호10경

솔정숲속에 비친 새벽달

고슬재에 비친 아침햇살

관청산 정상에 두른 아지랑이

주암골 흐르는 맑은 폭포

쇳골앞을 가마도는 긴동

외로운 산목동 피리소리

다섯호수 고깃배의 등불

정주산에 떨어지는 햇빛

먼 포구 돌아가는 돛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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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나상도 마을

서호마을 입구에는 미소 천사 나상도 브로마이드가 걸려있는데요 트로트 가수 나상도는 지난 8월 12일 방송된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20회 왕중왕전 편에 초대 가수로 출연했으며, 자신의 노래 ‘콕콕콕’을 흥겹게 열창하여 출연진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기분 좋은 긍정에너지를 선사했답니다.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에 출연하고 있으며 ‘콕콕콕’, ‘벌떡 일어나’, ‘살아지더라‘’등 다양한 곡들을 발매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청동기시대의 고인돌로 마을 입구 쪽 밭에 있으며, 가로 255cm, 세로 260cm, 높이 110~136cm이고 재질은 역암입니다.

마을 입구에 취송정이 있으며 비각, 비석을 통틀어 말합니다. 비석은 입 남김 공비 라고도 하며 서호마을에 처음 뿌리를 내린 김씨 성의 한 인물을 기리는 비석입니다. 비석 전문에는 동정대부 경주 김한량 공의 남해에 첫발 디디심을 기리는 비라고 적혀있습니다.

서씨 절효비

달성 서씨의 절효비이며 고려 예의판서 경주 김두찬의 아내로 고려 판도판서 서진의 후손인 서유기의 딸입니다. 남편이 병이 발생하여 시각장애인으로 생활한 지 1년 만에 세상을 등지고 홀로 시부모님에게는 효양을 자식들에게는 자애로서 부도를 지키려고 노력하며 생계를 꾸려 나갔습니다, 이에 성균관에서 절효비를 내리고 유림회에서 포상하였습니다.

1958년 3월 18일 건립된 남해군 유일의 한옥 마을회관입니다. 주민과 목수들이 마을 산에서 자란 원목을 베어 말리고 마을까지 일일이 메고 날라서 1956년부터 1958년까지 3년에 걸쳐 지은 회관입니다.

마을회관 입구의 느티나무는 수령이 53년 되었으며, 1970년 3월 경상대학교에서 농업 활동을 하러 온 사람들이 심었는데 나무가 시들어 그해 마을청년회에서 다시 심었습니다.

소나무는 2015년에 1964년생 마을주민들의 모임인 송정회 회원들이 마을회관을 정비하면서 기념으로 식재 후 관리하고 있습니다.

마을공동창고

마을회관 옆에 있으며 농산물 집하 등 다목적 용도로 사용하고 있으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마을 소득으로 삼고 있습니다.

대서초등학교(현 신용보증기금 연수원)

1979년 11월 3일 개교하였으며 1994년 9월 1일 대서분교로 격하된 후, 1998년 9월 1일 성명초등학교로 통합되면서 폐교되었으며 현재 신용보증기금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마을 행사 때에는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호산사는 경주김씨 제각으로 제를 지낼 때만 문을 연다고 합니다.

우물터

옥정새미라고 불리며 마을 식수로 사용했고 빨래터로도 이용했습니다. 1970년대 새마을사업으로 마을에 수도가 들어오면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남해 서호마을은 역사, 문화, 생태자원이 풍부한 마을입니다. 이 책에 수록된 자원뿐만 아니라 아직도 숨겨진 보물이 가득한 곳입니다. 자원으로 분유하진 않았지만 서호마을의 보물은 '사람'입니다.

주민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서호마을은 더욱 빛나고 있다고 마을 소개를 하는 서호마을 우리 마을 사용 설명서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어 더욱 많은 분이 이 책을 열람하여 보시고 이 책을 중심으로 마을여행을 한번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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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서호마을 나상도 트로트가수 마을

주소 : 경남 남해군 서면 스포츠로542번길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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