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대전 유성구 도서관, 평생학습의 기초체력을 길러주는 '원신흥도서관'
대전 유성구 도서관,
평생학습의 기초체력을 길러주는
'원신흥도서관'
예전에는 도서관하면 학생들이 바로 떠올랐지만 이제는 지역의 평생학습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생각이 되는 시대입니다.
사람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세상인데요.
성인들의 학습공간은 그동안 집에서만 이루어졌지만 어느 순간 지역 도서관이 잘 마련되면서 성인들도 집이 아닌 지역 도서관을 이용하며 평생학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 관내 도서관 중 한 곳인 원신흥도서관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역시 도서관 가는 길은 항상 즐겁네요. 날씨도 정말 좋은 취재 날입니다.
도서관 입지조건은 근처에 초등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어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입지가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세계 여행을 다녀봐도 우리나라처럼 공공도서관이 잘 되어 있는 나라는 없는 거 같아요.
정말 깔끔하고 현대적으로 잘 만들어 놓은 한국!
주차 시설도 잘 정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자전거 주차 공간도 잘 만들어져 있고 cctv로 방범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네요.
우리나라에 도둑이 없는 편이지만 자전거 주차할 때 혹시나 잃어버릴까 신경 쓰이기 마련인데요. 도서관 주차장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요!
도서관 정문 옆에는 무인 반납기가 있습니다. 어린이 자료실에서 대여한 책과 종합자료실 책을 구분해서 무인으로 반납 받고 있어요.
정문을 통과해서 안으로 들어오니 쾌적하게 정돈된 로비가 있습니다. 1층에는 접근성이 중요한 어린이자료실과 도서관 행정실이 있습니다.
1층 어린이 자료실
역시 공공도서관이라 아이들에게 우선권이 있네요. 자라나는 새싹을 생각하는 대한민국!
정문 통과하자마자 1층에 바로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온 엄마 아빠가 참 좋아할 위치입니다. 유모차는 어린이 자료실 옆으로 주차해 주세요.
아동도서 공간입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벙커형 공간도 보이고 오픈형 책상도 있네요.
원신흥도서관 1층 자료실 서가 배치도 모습입니다.
어린이 자료실 안에도 초등학교 이상 그리고 영유아 도서 항목별로 구분되어 있어서 책을 찾기도 보기도 좋게 만들어 놨네요.
어린이 자료실은 신발은 벗고 입장하셔야 합니다. 아이들은 편하게 바닥에서 책도 보고 하니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는데요.
영유아 도서 공간입니다. 푹신푹신한 책 읽는 공간이 있어요. 아이와 엄마 함께 있을 공간이라 더 청결한 느낌이 드네요.
2층 공간 소개
2층 로비 공간에는 통화를 할 수 있는 개인용 공간이 있어요. 그리고 인터넷을 하고 프린트와 스캔이 가능한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북 카페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북 카페는 2층과 지하 1층에 어울림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가벼운 스낵이나 음식을 즐기면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2층 종합자료실
성인들이 주로 이용하게 되는 종합자료실은 2층에 있습니다.
종합자료실로 들어오자마자 바로 만나 볼 수 있는 도서검색 코너가 잘 준비되어 있어서 입장과 함께 검색이 가능하고 빠르게 책을 찾아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요즘 대형서점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의 종합자료실은 대전 어느 도서관 자료실에 비해 분위기가 정말 좋네요.
요즘 공공도서관 분위기가 이렇게 좋아지면 주변 스터디 카페는 안 갈 정도로 분위기나 규모가 정말 좋아지고 있어어서 완전 추천드려요!
요즘 도서관에 오면 나이 어린 친구들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다양하 연령대가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진짜 평생학습의 전초 기지 역할을 하는 것 같네요.
월간 간행물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잡지는 솔직히 돈 주고 사기 아까울 때가 많은데 이렇게 공공도서관에서 여러 종류의 잡지를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공간입니다.
취미와 평생교육에 필요한 잡지가 많아서 이렇게 정기 간행물 코너가 클수록 더 좋은 거 같아요.
3층 공간 소개
계단실이 있는 3층 공간 모습입니다. 2층은 유명 서점의 인테리어를 차용한 거 같았는데 3층 공간은 요즘 유행하는 계단식 카페 모습을 그대로 옮겨 왔네요.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여기가 도서관인지 카페인지 순간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꿈나눔터에서 아이들의 진학상담을 좋아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아이들의 진학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정말 좋네요.
평생학습의 인큐베이터인 열람실
모든 세대 사람들이 애용하는 학습하는 공간으로 연신 독서실 느낌입니다.
조만간 겨울방학전 기말고사가 가까워질수록 더 많은 아이들의 모습이 보일 거라 예상되지만 지금은 성인들의 자격증 공부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용 사물함도 잘 준비되어 있어서 공부할 책들이 많은 분들은 개인 사물함을 이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지하공간
지하공간의 핵심인 어울림터 모습입니다.
여기도 2층의 북 카페처럼 간단한 음식물 섭취도 가능하면서 카페처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원신흥도서관은 학습할 공간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원신흥도서관에는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공간이 잘 준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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