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창원 남산공원
경남 창원시 의창구 서상동에 위치한 남산 공원을 아시나요? 전국적으로 남산공원이란 지명이 많이 있어요? 서울남산을 비롯하여 10군데가 넘는 듯 합니다. 이곳 남산공원은 도심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운동과 산책코스로 너무 좋은 곳 입니다.
창원과학고등학교 쪽, 고향의 봄 도서관 쪽, 중동 대동다숲 쪽 오르는 길은 다양하게 많지만 목장원 위쪽으로 오셔야 넓은 주차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중 교통이용 하시면 “창원여중”정류소에서 내리면 됩니다.
남산공원안에는 쉼터, 맨발 지압 보도길, 화장실, 운동시설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도심인근 창원시민들이 산책 및 운동코스로 선호하는 공원이며, 창원 남산 유적도 볼수 있어 더 좋은 곳입니다.
남산공원
남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해발 100m 정도의 구릉에 청동기 시대에서 삼한시대에 걸쳐 형성된 취락유적인 남산유적이 있다. 창원의 오래된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지금은 시민들의 체육,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출처:남산공원 안내도”
입구에는“숭의문(崇義門)”이라는 현판을 달아놓은 일주문이 유명한 사찰이라도 들어가는 듯 고풍스럽게 자리잡고 있어요. 평소에 접근성이 좋은곳이라 산책으로 만보걷기할떄 자주 이용하는 곳이라 친근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남산공원에는 시민들을 위한 맨발 건강 지압 보도 장소가 따로 꾸며져 있어 맨발 건강걷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이용할때는 반드시 신발을 벗어야 이용 가능합니다. 신발보관소와 발 씻는 장소까지 깨끗하게 정비되어있어 한결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다양한 지압보도길이라 발 끝에 닿는 촉감들이 다 달라요. 처음엔 맨발지압이라 아프지만 조금 걷다보면 발바닥이 시원하고 개운함을 느끼게 되니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지압보도길 중앙에는 잠시 쉬어가는 벤치가 나무주변으로 조성되어있어 맨발지압하다 아프면 잠시 앉아 노래들으며 하늘도 쳐다보고 일상의 여유로움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원형으로 지압보도실이 조성되어있고 양쪽으로 출입구가 보이네요. 반대편으로 가고 싶은분은 신발을 들고 발지압하시고 족욕 하셔도 좋아요.
창원남산유적
이곳은 남산(해발 100km)의 정상부에 조성된 청동기시대 및 삼한시대 삼국 시대의 마을 유적이다. 여기에서는 청동기시대 및 삼한 시대, 삼국 시대의 집터를 비롯하여 저장시설 등의 시설물이 발굴조사 되었다. 집터나 조개무지에서는 많은 양의 토기와 석기 조개껍질이 출토되었고, 환호 속에서도 석기와 토기 등의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출처:경상남도 창원시 서상동
남산 유적의 환호는 방어시설로 청동기시대 유적 중에 보기 드문 입지와 형태를 보여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출처:창원시>
망루는 적의 침입을 조망할 수 있도록 높이 지은 건물로 망루지 유적은 남산환호 유적 내 구릉 정상부에 위치하여 취락의 방어 기능을 보여주는 좋은 자료가 된다. 망루는 4주식으로 가로 370cm 세로 350cm의 방형이며 기둥구명의 크기는 직경 80cm이다.<출처:창원시>
58호 주거지는 장방형의 형태로 남산유적에서 가장 크고 전체적인 형태가 가장 잘 남아 있는 유구이다. 주거지 내부에는 전체적으로 잘게 부스러져있는 탄화물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화재시연소가 완전히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출처:창원시>
청동기시대부터 삼한시대까지 형성된 남산유적지는 경남도기념물 201호로 지정된 곳이라 유적들이 여기저기 표시되어있는 곳이지만 시민들이 이용할수 있는 공간으로 잘 조성되어있어 맑은 공기 마시며 유적지 배치도에 따라 원형공간을 흙길 밟으며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았어요.
창원의 오래된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공원이라 더 매력적인 공원입니다. 이곳은 매년 추석 직후 토·일요일에 창원 남산상봉제가 열릴때 제를 지내는 서상대와 산신단도 보이네요.
공원 산책길로 들어서니 걷기 편한 흙길이라 발도 편하고 푹신하기까지 하네요,
운동장처럼 넓은 체육시설이 보여요. 훌라후프, 철봉, 허리돌리기등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돌려보고 앉아보기도 하고 체험해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게 운동 삼매경에 빠지게 되네요. 산책길이 오름 없이 평지로 이어져 있어 어린이들이 맘껏 뛰며 놀 수 있는 놀이터 같은 공원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인근(팔용동과 중동)주민들이 체력단력위해 자주 찾는 곳이며 밤에는 가로등불이 환하게 켜져 있어 직장인들이 밤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쉼터 벤치들이 많아 쉬엄쉬엄 걷다가 쉬다가 느림보 산책길로도 좋아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걷는 산책길입니다.
걷는길에 만난 멋진소나무 한그루는 정이품송(正二品松)후계목으로 1464년 세조가 법주사로 행차하는 중 소나무 가지가 처져있어 걸리게 되는 것을 나무가 저절로 들어서 지나가게 했었다고 하여 후에 세조가 나무에 정이품 벼슬을 내렸다 해서 정이품송이라 불리는 소나무입니다. 충북 보은군에 있는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의 꽃가루를 가루받이하여 키운 묘목을 2001년 현 장소로 옮겨 심은것이라 합니다. 충북 보은에 가면 정이품송 공원이 따로 있을정도로 유명한 소나무입니다. 창원 남산공원에서도 잘 가꾸어서 관광명소로 만들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꼼꼼히 글씨를 읽어도 보니 몰랐던 역사공부에도 도움이 되네요
창원 캐릭터 창이와 원이가 있는 분수대입니다. 우천 및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합니다. 지금은 아직 운영을 하지 않는 듯 보여요. 분수대 물줄기가 나올 때 조명의 색깔이 다양하게 변화하면서 작동되니 더운 여름에 운영이 되는 듯 하네요. 여름엔 꼭 한번 다녀가시길 추천드려요.
분수대 뒤로 소나무 숲길이 보여서 들어가보니 고향의봄 노래비와 창원 국민헌장비가 자리잡고 있어요. 숲길옆으로 벤치가 놓여져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여름엔 시원한 그늘막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간단한 간식 가져와서 피크닉 즐겨도 좋을 만큼 조용하고 편안한 장소입니다.
한국아동문학의 거목 이원수선생님의 <고향의봄>창작 배경지로 노래비가 건립되어있어요.
창원시민으로 산지가 20년 정도 넘어가는데 창원 국민 헌장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아마도 예전 창원군이었을때 세원진 비석인가 봅니다.
창원도 역사적으로 다양한 변천을 하나봐요. 지금은 마산과 진해를 통합해 창원특례시라는 이름으로 다음엔 직할시로 승격이 되는날도 올까요?
의창동관광 안내도
1.달오름길(0.7km)
고향의봄도서관 · 이원수문학관 · 충절각 · 창원대도호부연혁비
2.과거보러가는길(1,3km)
김문기세한재 · 퇴기백영월세불망비 · 구룡사 · 허깨비샘
3.고향의봄길(0.7km)
북동샘 · 이원수 성장지(4~6세) · 이원수 살던집(7~9세) · 창원향교
4.꽃대궐길(1.5km)
창원읍민 만인운동비 · 김종영 생가 · 행복터널 · 행복의창 산책로
출처: 창원특레시 의창동 주민자치회
의창동 관광 안내도에 보니 4코스 각기 다른 모습의 길들이 안내되어있어요. 창원에 살면서 이렇게 멋진 관광길이 있다는걸 모르고 살았네요. 다음에는 꼭 의창동길 다녀와야 겠어요.
저멀리 보이는곳이 남산루인가 봐요. 누각을 받치고 있는 돌기둥이 더 위용 있어 보여요. 오르는 계단은 뒷쪽으로 돌아가셔야해요 “남산루”라는 현판은 반대쪽에 걸려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신을 벗지 않고 오를수 있는 누각이라 좋았어요. 아담한 공원이라 나름 평온함과 여유로움을 선사 합니다.
남산루 입구 계단 쪽 앞으로 중동 쪽으로 내러가는길이 이어져 있어요. 길은 어디든지 이어져 있으니 자동차 이용 보다는 대중교통 이용해서 다녀가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매년 해돋이 행사때 떡국 나눔도 하고 남산 상봉제 행사도 열리는 곳으로 도심속에 인접한 공원이라 접근성도 좋고 간단한 운동과 산책을 겸할 수 있어서 휴식하며 걷는 공간으로 최적의 공원인듯합니다.
여유로운 일상이 필요하실 떄 방문해 보시면 너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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