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올여름엔 김해 장유 대청계곡으로 물놀이 갑시다
제11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강상오
뜨거운 여름 휴가시즌,
여러분은 어디로 여름휴가를 다녀오셨나요?
아니면 아직 휴가를 계획 중이신가요?
오늘은 김해 최고의 물놀이 계곡인
장유 대청 계곡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 저도 물놀이를 다녀왔어요!
자, 그럼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차 및 교통편
장유 대청계곡에 오시려면
자차나 택시를 이용하시는 게 편리합니다.
시내버스도 오긴 합니다만
배차시간이 길어서 불편하실 수 있어요.
자차로 오실 때는
'대청계곡 주차장'을 검색해서
오시면 이렇게 넓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청계곡이다니 일찍 오지 않으시면
주차할 자리를 잡기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자차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때는
이렇게 대청계곡 입구 정류장에서
하차를 하시면 바로 앞인데요.
59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배차정보는 김해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용안내 & 편의시설
대청계곡 입구 버스정류소 앞에서
계곡 쪽을 바라보면 김해시 관광안내도가 있습니다.
여기가 대청계곡 물놀이 포인트 입구인데요.
입구부터 이렇게
시원한 폭포가 흐르고 있는 걸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 폭포는 자연 폭포는 아니고
인공으로 만든 폭포인데
여름이면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
더위를 식혀준답니다.
폭포 아래쪽에는
물놀이하러 온 관광객분들이
벌써 물놀이를 즐기고 계셨어요.
공영주차장에 자리가 없으면
꼭 입구 쪽에 있는 다리 건너편
은암선문화센터에 유료 주차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계곡 입구 쪽에는 이렇게
새로 지어진 화장실과 탈의실이 있는데요.
점점 대청계곡의 편의시설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탈의실 안쪽에는 간단하게
가방 같은 걸 올려두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게
선반이 함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 함께 쓰는 공간이니
청결하고 깨끗하게 이용해야겠습니다.
물놀이 포인트
대청계곡에는 물놀이 포인트가 많은데요.
입구에서 상류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나무 그늘 아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포인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운 날 저처럼 많이 걷기 싫은 분들은
입구에서 하류 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괜찮은 포인트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하류 쪽으로 내려가는 길
아직 포장이 덜 끝난 상태라
튀어나온 철근들이 보입니다.
잘 보고 이동을 하셔야 해요.
철근에 걸려서 넘어지면
자칫 계곡 아래쪽으로 떨어질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이동할 때는
특히나 더욱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바닥이 다 보이게
깨끗한 대청계곡의 시원한 계곡수
누군가 계곡 가운데
돌탑을 쌓아두기도 했네요.
사진 속에 보이는 다리가
계곡 입구에서 은암선 문화센터로
건너가는 다리입니다.
거기서 이 정도만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여러 개 물놀이 포인트가 나옵니다.
전반적으로 발 담그기 좋은 깊이지만
바위 중간중간에 계곡물이 고여서
어느 정도 깊이가 나오는 곳도 있어요.
저희가 오늘 자리 잡은 곳은
바로 여기입니다.
마치 원형의 욕탕 같은 모양으로
계곡수가 모이는 곳이 있었는데요.
바로 옆에 큰 바위가 있어서
가져간 짐을 올려두고
물놀이하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날씨도 뜨거워서 더웠지만
계곡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더위가 싹 달아나 버렸습니다.
계곡 입구에 있는 편의점에서
음료를 사 왔는데
가까우니까 따뜻해지기 전에
시원한 계곡에 몸 담그고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이 여름, 김해에 살아서 좋은 점 중 하나가
바로 이 대청계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
이렇게나 좋은 계곡이 있다는 건
정말 복받은 일이 아닐 수 없죠.
대청계곡은 숙박 야영과
취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이용해 주시고
쓰레기는 잘 모아서 되가져가 주세요.
(편의점 앞쪽에 분리수거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그럼 무더운 여름
대청계곡과 함께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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