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팟 가득] 제13회 함안 강주 해바라기축제 데이트&인생샷 여행

제13기 SNS 기자단 이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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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이 시작되고, 함안군 법수면 강주해바라기마을에는 태양을 닮은 강렬한 노란색 꽃소식이 날아왔습니다.

작은 농촌마을을 살리기 위한 마을 주민들의 힘과 노력으로 2013년에 시작된 해바라기를 마을 주변 밭에 꽃밭을 조성하면서 제1회 해바라기 축제가 포문을 열었다죠. 올해로 벌써 13회를 맞이하는 해바라기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주 해바라기마을 입구에 다다를 때면 주차장 걱정 없이 안내요원들께서 땀을 흘리며 친절하게 제4주차장까지 안내해 주십니다.

저는 제2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서 입장하였습니다.

해바라기마을을 방문하실 때에는 양산,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 등 햇볕 차단을 잘 준비하셔야 합니다.

강렬한 햇살에 강렬한 해바라기까지 눈이 부시기 때문입니다.

입장 후에 들어서면 강주해바라기축제를 맞이해 다양한 행사 부스와 판매 부스 그리고 버스킹공연장과 농산물판매장 화장실 등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며 푸드트럭에서 시원한 함안특산품 수박 100%짜리도 주문해서 맛보았습니다.

정말 달고 맛나서 더위도 한방에 날려 주기까지 합니다.

마을 벽에 안내지도가 설명되어 있어서 한번 보시고 가셔도 되지만, 행사 부스 사잇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시면

해바라기를 만날 수 있어요.

마을을 오르는 길에는 목가적인 농촌 풍경이 정겹게 보이고 마을 외벽에는 재미나고도 예쁜 벽화도 이어져 있기에

포토존을 고르시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답니다.

남미스러운 복장을 한 공연팀도 이곳에 와서 공연준비를 하느라 한창 바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국적인 공연관람도 할 수 있어요.

마을 어귀에 항상 있어 왔던 장승 두 분이 강주 해바라기마을 해바라기 꽃밭에 오신 것을 환영하는 곳으로

노란색 해바라기가 펼쳐집니다.

오래전에 왔을 때 고사하였던 해바라기밭을 보고 쓸쓸한 분위기와는 상반되는 해바라기 꽃밭은

초록색 강인한 줄기와 잎을 높이 세우며 자라 있어 풍성하게 보이니 정말 다행입니다.

아직은 개화율 50%도 안되지만 점점 더 많은 꽃잎이 활짝 필거 같아요.

빨간색 경운기는 언제나 그 자리에 사시사철 강주 해바라기마을을 지키고 있는 강인함이 연상되는 철통이라면 강주 해바라기 마을을 지키고 있는 빨강 풍차도 있지요? 포토존으로 노랗게 핀 해바라기와 잘 어울리니 인기가 많습니다.

평일 월요일인데도 많은 방문객들의 행렬에 좀 놀랬는데요, 주말에는 정말 많은 인파들이 모여들 것 같은 예감입니다.

집중적으로 피어 있는 해바라기 군락지로 자연스럽게 발길을 재촉하게 됩니다.

해 맑은 아이처럼 환하게 웃음을 터트려 주는 해바리기는 밝은 색감과 큼지막한 얼굴 사이즈로 시원스럽게 생겼어요.

저절로 기분이 좋아져서 행복감이 전염되는 것 같습니다.

쉼터가 있는 정자 아래에는 대형 선풍기가 잠시 더위를 식혀주는 역할을 해 주고 마을 입구에 해바라기 종이썬캡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음료수와 간식도 즐길 수 있고 함안군의 농산물판매장도 있으니 어머님의 발길이 머물기도 합니다.

더위에 지치는 여름이 시작되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보며 힐링을 할 수 있는 곳,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는 오는 7월 2일 수요일까지 이니 가족과 친구, 연인끼리 데이트 장소로 많이들 찾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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