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기자단] 봄맞이 등산 코스 추천! 함지산 등산

날씨 좋았던 날, 오랜만에 함지산 등산 다녀왔어요.

따뜻한 봄이 오는지 가까운 곳에 꽃놀이 가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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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했고 조금 걸어 운암지 수변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자차를 이용하신다면 운암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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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햇살도 좋고 따뜻한 봄이 성큼 앞으로 다가온 느낌이었어요. 평일 이른 시간이라 운암지는 여유롭고 한적하니 더 좋더라고요. 북적북적한 운암지도 좋지만 이렇게 여유로운 운암지도 산책하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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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지 길을 따라 쭉 가면 함지산으로 가는 길이 연결되어 있어요. 이쪽을 따라가시다 보면 흙으로 되어있는 길이 나옵니다. 신발은 최대한 편한 신발을 신으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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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오르막도 있고 계단도 있어요. 천천히 가면 그리 어렵지 않은 길이지만 꽤 가파른 계단 구간도 있고 빠르게 움직이면 제대로 등산을 하실 수 있는 코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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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살살 올라오는 꽃이 얼마나 예쁜지 봄이 왔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꽃 구경도 하고 산에 있는 좋은 공기도 마셔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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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다 보면 이제 운암지를 지나 함지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보인답니다. 근처에 있다면 더 자주 와서 운동하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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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오랜만에 오는 함지산 등산이라 쉬기보다 설레며 올라갔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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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이렇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가 쭉 모여있었는데 운동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더라고요. 여기는 올 때마다 늘 이렇게 북적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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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기부터는 평지라기보다는 다 오르막 코스라 조금 힘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날씨가 좋아서 두껍게 입지 않고 올라가니 가볍고 더 좋더라고요. 낮에는 기온이 올라 반팔을 입어도 괜찮을 날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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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계단으로 되어있는 길이 쭉 이어진 곳도 있어요. 등산할 수 있는 편한 길이라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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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표지판이 있어서 함지산 정상까지 얼마 남았나 확인하며 또 열심히 갔답니다. 망일봉 정상까지도 0.8km이니 여유 되신다면 둘 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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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천년 숲길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운암지, 미륵사, 쉼터, 팔거 산성, 함지산, 망일봉, 조야동이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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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의 풍경이 다른 함지산은 사계절 내내 매력 있는 곳이랍니다. 벚꽃이 피는 봄도 예쁘지만 앙상한 나뭇가지의 겨울도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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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이제 함지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와요.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시면 정상이 눈앞에! 오랜만에 오니 제법 땀도 나고 운동도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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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산 253계단을 올라가면 함지산 정상이니, 여기서 조금만 더 힘내주시면 될 것 같아요. 253계단을 보니 팔공산 돌계단 생각이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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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이 얼마나 좋은지, 여기도 좋지만 정상은 더 좋으니 조금만 더 힘내서 올라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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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이라는 숫자를 보니 정상이 정말 얼마 안 남은 것 같아요. 짧은 코스지만 오랜만에 등산이라 정말 좋더라고요. 칠곡에 이런 곳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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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올라오고 나니 보이는 이 멋진 뷰에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칠곡이 한눈에 들어오니 또 색다르게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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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박을 엎어 놓은 것과 흡사하여 붙여진 이름 함지산! 북동쪽으로는 팔공산과 연결된다니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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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아파트가 한눈에 다 보이는 게 정말 멋있지 않나요. 이렇게 보니 아파트가 정말 많더라고요. 올라오니 더 높게 느껴지는 함지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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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는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정상에서 보이는 뷰가 예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힐링이랍니다. 공기도 좋고 운동하고 난 후의 개운함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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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졌으니 더 부지런하게 운동 다녀야겠어요. 평일은 조금 조용하지만 주말에는 이른 시간부터 등산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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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후 내려오는 길, 운암지 수변공원 쪽으로 내려오시면 이렇게 흙먼지 털이기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기분 좋았던 운동했어요. 칠곡에는 이렇게 좋은 함지산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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