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Supporters

조 연 희

수봉공원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

추운 겨울에도 낭만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수봉공원 야간산책을 소개합니다.

시민과 관람객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수봉공원이 야간경관 명소화사업 3단계를 완료했다는 소식은 접하고 다녀왔습니다. 지난 2021년에 조성한 수봉공원 야간경관 명소화사업 2단계 ‘수봉별마루’ 점등 이후로 2년 만에 들려온 소식인데요.

수봉공원은 2019년 야간경관개선 사업 1단계를 통해 흉물스럽게 느껴지던 송신탑의 변화를 시작으로 2021년 수봉별마루 점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아름다운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근 수봉공원 야간경관 명소화사업 3단계를 완료하며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사업은 ‘수봉공원의 이야기를 따라 만나는 다양한 별빛투어’를 주제로 구성해 옛 수봉공원의 흔적을 떠오르게 해 더욱 감동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수봉놀이공원이었던 수봉물놀이장은 이번 사업의 주요 강조구간으로 벽화, 고보조명, 빔 투사기 등으로 야간에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통해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선물하고, 아이들에게는 풍부한 상상력을 자라나게 합니다. 나의 어린 시절의 추억이 가득한 곳을 아이들과 공유한다는 것만으로도 뭉클함을 자아내기 충분했습니다.

수봉물놀이장을 나와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만나는 우강정에도 화사한 빛이 더해져 눈길을 끕니다. 광장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우거진 수목에는 투광조명을 배치해 은은한 색상으로 몽환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했는데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덧입힌 트리니팅과 어우러져 더욱 포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인천 시가지를 조망하는 의자전망대 하단부에 고보조명을 설치해 수봉공원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고 하는데요. 반짝이는 별빛과 나비가 어우러진 조명이 화사하게 비추며 의자전망대로 발길을 향하게 합니다.

겨울밤을 화사하게 물들인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달빛 앞에 도착하는데요. 그리고 얼마 걷지 않아 탁 트인 인천 시가지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포근한 봄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벚꽃로드가 펼쳐지는 곳이라 다가오는 봄 소식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추운 겨울에도 낭만은 피어납니다. 수봉공원 야간 별빛투어는 일몰 시부터 23시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수봉공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title":"수봉공원 별빛투어, 낭만적인 야간산책 즐겨요!","source":"https://blog.naver.com/tong_namgu/223000406573","blogName":"새로운 변..","blogId":"tong_namgu","domainIdOrBlogId":"tong_namgu","logNo":223000406573,"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