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로
65일 전
오늘은 하늘이 열린 날, 개천절입니다.
오늘은 하늘이 열린 날,
개천절입니다.
안녕하세요,
산청군 블로그 지기입니다! 😊
깊어가는 가을, 청명한 하늘이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드는 10월입니다.
오늘 10월 3일 개천절은
우리 민족의 시원(始原)을 기념하는
뜻깊은 국경일인데요.
개천절은 우리 민족의 시작과 함께
“하늘이 열렸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죠.
고조선은 곰이 사람으로 변했다는
웅녀 설화를 그 건국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한번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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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환웅이라는 신이 사람들을 돕기 위해 태백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그때 곰과 호랑이가 찾아와 “우리도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하고 부탁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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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웅은 시험을 내렸습니다. “100일 동안 쑥과 마늘만 먹고 햇빛을 보지 않고 버티면 사람이 될 수 있다!” 호랑이는 며칠 만에 포기하고 뛰쳐나갔지만, 곰은 꾹 참고 버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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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곰은 사람으로 변했어요! 그녀가 바로 웅녀입니다. 웅녀는 환웅과 만나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바로 단군왕검이에요. 단군왕검은 고조선을 세우며 우리 민족의 시작을 알렸답니다. |
이런 건국 신화 속에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이 흐릅니다.
이는 한 개인의 행복을 넘어
모든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고
공동체 전체의 번영을 지향하는
고귀한 가치이기도 해요.
이번 개천절에는
하늘이 열린 날의 의미와 함께
웅녀 설화, 그리고 홍익인간 정신까지
다같이 즐겁게 대화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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