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군포시에도 벚꽃이 개화했습니다!

촬영한 날짜는 2023년 3월 28일 화요일 기준 이라는 점 참고해 주세요~

벚꽃의 개화 시기는 기온과 일조량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올해는 3월 고온 현상으로 예상보다는 빨리 개화를 시작했는데요.

작년에 비해 일주일 이상 먼저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합니다.

벚꽃은 통상 개화를 시작하고 일주일 후 만개하기 때문에

군포시 벚꽃은 이번 주말 4월 1~2일에 절정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군포시 벚꽃 명소는 어디일까요?

금정역 벚꽃길

중앙공원, 군포시청과 문화예술회관을 잇는 산본로와

금정역 3번 출구 금정 벚꽃길을 꼽을 수 있습니다.

산본로 벚꽃길을 개나리와 함께 개화해서 봄이 되면

여의도 윤중로나 안양천 부럽지 않은 멋진 길입니다.

(좌) 산본 중앙공원 벚꽃 / (우) 군포시청과 문화예술회관을 잇는 벚꽃

중앙공원은 지면 포장을 새로해 깔끔하게 재개장했고,

공원 둘레에 벚나무가 심겨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거나 피크닉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산본 중앙공원

금정역 3번 출구부터 시작되는 금정 벚꽃길은 수령이 오래된 왕벚나무가 심겨 있습니다.

일부 구간은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요.

봄철이 되면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벚꽃길은 긴 구간 일렬로 이어지며 금정역 육교 위에서 바라보면 장관입니다.

또한 금정역 벚꽃길은 군포 8경 중 제5경에 속하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금정역 벚꽃길

벚꽃잎이 떨어질 때 기차가 지나는 찰나에 사진 촬영을 하면

멋진 사진도 찍어 볼 수 있습니다.

금정역 벚꽃길

다만 금정역 벚꽃길은 자전거 통행도 잦은 곳이기 때문에

사진 촬영 시 주위를 살피는 것이 좋겠습니다!

금정역 벚꽃

전국 유명한 벚꽃 명소에 방문해도 좋지만

주차도 힘들고, 사람이 많아서 복잡한 경험이 있으시죠?

한적하게 동네에서 봄기운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벚꽃은 만개와 동시에 꽃잎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면 볼 수 없으니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벚꽃놀이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본 게시글은 군포시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군포시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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