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의왕시 걷고 싶은 길 10선 - 왕송호수 데크 산책로
기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촬영, 작성된 기사임을 알려드립니다.
의왕시 걷고 싶은 길 10선
왕송호수 데크 산책로
의왕시에는 걷기 좋은 길 10곳이 있는데요!
봄을 맞아 의왕시 걷고 싶은 길 10선 중 왕송호수 데크 산책로를 소개하려 합니다~
의왕시 걷고싶은 길 10선
왕송호수 데크 산책로 |
백운산누리길 |
바라산 임도 |
학의천-청계천 보행 산책로 |
모락산둘레길 |
백운호수 데크 산책로 |
청계산맑은숲공원과 누리길 |
안양천 보행자 도로 |
산들길(2~3구간) |
오봉산둘레길 |
왕송호수
제방 길이 640m, 높이 8.2m, 만수면적 29만평의 저수지로 1948년 1월에 설치할 당시 수원군 일왕면(현 의왕시)의 ‘왕(旺)’과 매송면의 ‘송(松)’자를 따서 왕송호수라고 붙여졌어요.
관련정보
왕송호수는 수면이 넓어 붕어, 잉어 등 물고기가 많아 주말이 되면 청둥오리 원앙· 딱따구리·박새와 같은 겨울 철새들과 해오라기· 뻐꾸기· 두견이· 꾀꼬리와 같은 여름철새, 그리고 도요새· 종다리· 멧새 등 나그네 새까지 철새도래지로 알려져 있어 생태학습을 위해 학생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왕송호수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새의 종류만도 130여 종에 이르러 수도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생태호수인데요! 봄이면 호숫가 초평동 방면에는 조개나물과 할미꽃이 만발하며, 왕송호수 주변에는 콩배나무와 떡신갈나무, 저수지 제방에는 활나물 솔새군락의 아름다운 초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수도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환경적 잠재요소를 지닌 호수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충분히 감상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죠!
공간정보
🏃♀️ 도보이용: 의왕역(1번 출구)에서 수원방면으로 도보 20분
🚎 대중교통: 의왕역(2번 출구)에서 버스 일반버스(1-1,1-5,5,5-2)탑승하여 ‘잿말’ 하차 후, 도보 5분
🚗 자가용: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에서 월암IC 출구로 진입하여 우회전 한 후, 자연학습공원사거리에서 좌회전
왕송호수 데크산책로
왕송호수 데크 산책로는 총 길이 4.5km로 소요시간은 약 1시간 10분입니다.
조류생태과학관을 시작으로 왕송호수공원(구 레솔레파크)을 지나 레이크푸르지오 아파트와
레일바이크 정차장까지 산책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한번 가볼까요?
왕송호수 데크산책로의 시작은 조류생태과학관입니다.
조류생태과학관으로 가는 길에서 왜가리를 만났어요~
철새 도래지답게 왕송호수에서는 다양한 조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조류생태과학관을 지나 조금 더 걸어가면 의왕레일바이크 입구가 나옵니다. 의왕레일바이크는 전국 유일 호수 순환 노선으로 요즘 같은 벚꽃 시즌에는 이용객이 부쩍 늘어 쉽게 매진된다고 합니다. 이용하실 때 참고하세요!
레일바이크 승차장 앞에는 철도의 도시답게 KTX 전시 차량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있습니다.
유인 매표소만 운영하는 줄 알았는데 키오스크가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서도 현장 발권이 가능합니다.
새롭게 이름이 바뀐 왕송호수공원(구 레솔레파크)입니다.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공원 곳곳에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습니다.
왕송호수공원 안에 조성된 미니 연못에는 분수도 있습니다.
왕송호수공원에서 다시 데크방향으로 향합니다.
커다란 벚꽃나무가 있는 데크길 초입은 벚꽃이 만개했을 때 사람들의 발목을 잡는 왕송호수의 포토 스팟 중 하나입니다.
의왕 누리길 3코스인 왕송못길은 보행자 전용길로 자전거 및 오토바이의 출입은 제한됩니다.
왕송호수 데크 산책로를 걷다 보면 물닭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열심히 호수를 헤엄치고 있네요~
오리들도 볼 수 있는데요~
먹이를 찾아 꼬르륵 잠수를 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데크길을 계속 걷다 보면 어느새 레이크 푸르지오 아파트가 보입니다.
레이크 푸르지오 아파트 쪽으로 나가 오른쪽으로 돌면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왕송호수 산책로에는 레일바이크와 겹치는 구간이 있어서 건널목이 나오면 주변을 잘 살핀 후 건너가야 합니다.
아파트를 뒤로하고 산책로를 계속 걸어갑니다. 이 길은 데크길이 아니라서 발이 푹신해 편했습니다~
황구지천을 지나 다시 데크길이 연결된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날이 좋아서 왕송호수 데크 산책로를 걷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레일바이크 정차장으로 가는 길에 정자도 만났는데요!
걷다가 잠시 쉬어 호수를 내려다보기 좋은 장소에요~ 이 정자 말고도 왕송호수 산책로 곳곳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서 쉬어 갈 수 있습니다.
또다시 만난 왜가리입니다~
팝콘 같은 조팝나무도 피어있네요.
반려견 놀이터를 지나 조금 더 걷다 보면 레일바이크 정차장이 나옵니다.
정차장 입구 앞쪽에는 그늘막과 테이블이 있는데요, 도시락을 싸와 피크닉을 즐기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레일바이크 정차장에서 다시 조류생태박물관까지 가는 길입니다.
호숫가에 그네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호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어요.
황구지천과 연꽃습지입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습지 아래 뿌리가 곧 자라 풍성한 연잎이 나고 연꽃을 피우는 장소에요.
왕송호수에 살고 있는 식물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실제로 산책로를 거닐며 많은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었답니다~
이제 곧 푸릇한 봄옷과 쨍한 여름 옷을 입게 될 왕송호수,
여기까지 의왕 걷기 좋은 길 10선 왕송호수 데크 산책로였습니다.
의왕시 왕송호수 데크길로
🌸봄 마중 나와보세요~
2023 의왕시 SNS 서포터즈 시민기자단 김진
- #의왕시
- #SNS
- #서포터즈
- #시민기자
- #왕송호수산책로
- #왕송호수
- #데크길
- #산책로
- #봄산책
- #왜가리
- #레일바이크
- #조류생태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