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따봉감자의 시작~! 한우리가족봉사단 봉사 활동 소개
안녕하세요~^^
따듯한 봉사자들이 직접 재배한 따봉 감자 2023년 시즌을 의정부시 한우리 가족 봉사단이 첫 삽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그 따듯한 시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따뜻한 봉사자들이 모인 4월 첫 주말에 낮 기온이 25도로 많이 더웠습니다.
오늘은 꽃 축제와 다양한 행사가 많이 열리던 주말이었지요.
한우리가족 봉사단 연합 봉사 2탄으로 따봉 감자 파종 현장에 참여한 가족들입니다.
한우리 가족의 4월 연합봉사활동은 감자 파종으로 4월 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체육로 135번 길 4(돈블리 뒤편)의 밭에서 밭고랑 파고 비닐 씌우기 작업 먼저 시작합니다.
2020년 따봉 배추를 시작으로 21년 따봉 감자와 김장용 따봉 무까지, 따봉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더 넓은 이곳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벌써부터 수확량이 기대됩니다.
영차 영차~
혹시 밭고랑과 비닐 씌우기 해본 적 있는 분들은 그 수고가 얼마나 큰지 아실 겁니다.
저도 주말농장할 때 이 작업이 제일 힘들어서 비닐 씌우다가 가족들과 싸움 날 뻔했었답니다.
양쪽으로 당겨주고 밀어주며 비닐 씌운 후 다시 양쪽 가장자리를 흙으로 덮어줍니다.
비닐을 고정시켜주기 위함입니다.
비닐을 씌우는 이유는 잡초와 풀이 자라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전문적으로 멀칭이라고 합니다.
멀칭 하면 좋은 점은 지온 상승으로 작물의 성장을 촉진하고 수분 증발 방지와 잡초 발생을 방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농사를 짓는 분들은 고된 작업이지요.
요즘 로터리 작업과 멀칭작업을 기계로 대신하고는 하는데 저희는 두 손으로 해결했습니다.
역시 사람 손이 제일 이지요.
한우리 가족봉사단 식구들 최고입니다.
드디어 멀칭작업이 끝이 나고 감자 넣을 구멍을 뚫어줍니다.
구멍은 튼실한 감자를 위하여 20~30cm 간격으로 뚫었어요.
일교차가 큰 날씨에 점점 더워지고 목이 마릅니다.
시원한 생수 한 모금에 또 다른 행복이 밀려옵니다.
구멍에 싹이 튼 감자를 쏙 넣어주고 다시 흙으로 덮고 꾹 눌러줍니다.
정성이 듬뿍 담긴 포슬포슬한 감자로 다시 태어나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작업 마무리합니다.
계속 구부리고 작업을 하니 허리가 우두 두둑 소리가 나네요~ㅎ
다음엔 밭 작업할 때 사용하는 허리밴드 의자를 꼭 준비해야겠어요.
오늘 활동을 위해 지역의 유관 기관인 농협 의정부시 지부(지부장 이시용)와 의정부농협(조합장 김명수)에서 많은 지원을 해 주셨습니다.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멀칭 한 비닐 등 영농폐기물도 올바른 분리배출하시길 부탁드립니다.
특히 건조한 날씨에 산불 우려도 있으니 불법 소각은 절대 금지입니다.
항상 느끼지만 의정부자원봉사센터에서 만드는 캐릭터는 정말 정감이 갑니다.
따봉 캐릭터 중에서 2023년 감자가 제일 친근함이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정말 귀엽죠~^^
4월의 첫날에 한우리 가족봉사단 연합봉사로 진행된 따봉 감자 현장입니다.
봄 가뭄에 마른 땅 먼지와 땀으로 범벅된 파종 시간이었지만 땀 흘린 후 맛있는 간식 먹고 재 충전되었습니다.
작업 완료하고 돌아 보니 뿌듯합니다.
20일~30일 정도면 싹이 자라나겠죠.
90일~100일 이후면 수확이 가능하다고 하니 무럭무럭 자라길 기도합니다.
2021년과 2022년 따봉 감자 수확하여 이웃의 건강한 여름철 먹거리를 마련했었습니다.
작년에는 10KG 70박스를 수확하여 복지관, 양로원, 무료급식소에 전달했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감자가 수확될 것 같지요.
한우리 가족봉사단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요.
오늘 함께하신 한우리 가족봉사단 식구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연합 봉사 열렬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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