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공주 가볼 만한 곳 추천! 공산성으로 겨울산책을 떠나봐요!
공주 가볼 만한 곳!
공산성
계룡산, 갑사, 금강, 마곡사, 고마나루 등과 함께 공주10경 중에 하나이자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성관인 "공주 공산성"에서 겨울 산책을 즐기고 왔습니다. 백제문화제 기간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밤풍경까지 볼 수 있는 곳으로, 사시사철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랍니다.
공주 공산성 인근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주차요금은 무료였습니다.
주차장에서 공주산성까지 걸어가는 길에 본 공주, 부여, 익산의 백제역사유적지구입니다. 공주의 백제역사유적지구로는 오늘 소개 드릴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등이 있다고 하니 함께 둘러 보면 더욱 좋을 것 같죠?
이어서 공주 공산성의 위치 안내도와 안내 문구 표지판입니다. 공주 공산성은 백제시대 축성된 산성으로 백제 시대 당시에는 웅진성으로 불렸다가 고려시대 이후부터 현재의 명칭인 "공산성"으로 불리었다고 하는데요. 문주왕 때 한산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한 이후부터 성왕 때 부여로 천도할 때까지 5대, 64년간의 도읍지인 공주를 수호하기 위해 축조한 산성이라고 합니다. 또한 공주 공산성은 해발 110m인 공산의 정상에서 서쪽의 봉우리까지 에워싼 포곡식산성이며 성의 둘레는 무려 2450m에 달한다고 합니다. 엄청난 규모이죠?
때문에 하루에 모든 곳을 다 둘러 보기에는 엄청난 체력을 요하는 곳이라 여러 날로 나눠 조금씩 구경해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듯 보였습니다.
공주 공산성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너무 멋있지 않나요? 오랜 세월을 버텨낸 성곽과 금서루가 제 눈엔 아주 멋있어 보였습니다.
이어서 공산성 백제 건물지입니다. 건물지이기 때문에 실제 건물은 없었으나 건물터만 봐도 참 신기하더군요. 당시 이곳에는 주춧돌을 사용하지 않고 땅에 구멍을 파 직접 기둥을 세운 굴건식 건물이 있었다고 합니다.
공주 공산성 내 쉼터입니다. 모유수유실을 겸하여 있는 듯 보였으나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어서 산책하는 길에 본 멋진 굴다리입니다. 뭔가 딱 인물 사진 찍기 좋은 장소 같아 이 앞에서 인증사진도 몇 장 찍었는데 역시 예상과 같이 인물사진이 아주 멋지게 나오는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공주 공산성 내부를 걷다 보면 나오는 영은사 앞에 위치한 연지 및 만하루입니다. 옆에 서있는 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크기가 생각보다 꽤 컸으며, 연지가 특히 신기해 보였습니다. 아마 옛날에는 저 연지 안에 물이 가득 차있었겠지요? 상상만으로도 아주 멋진 풍경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만하루에서 공복루까지 가는 길입니다. 옆이 바로 금강이라 탁 트인 시야를 갖고 있었으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로서는 아주 약간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때문에 저처럼 고소공포증이 약간 있으신 분들은 구경 코스를 내부에 있는 길 위주로 계획해서 돌아다니시면 좋을 것 같았네요.
공주 공산성 내의 왕궁부속지입니다. 공복루 앞에 위치하고 있는곳으로, 원래는 마을이 있었다고 하네요. 때문에 이곳에서는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사진에 담을 수 없이 아름다웠던 공주 공산성의 공복루입니다. 공복루 안에서 보는 금강의 풍경이 무척 아름다웠는데요. 해가 지는 시간 때쯤엔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은 공주 공산성 앞에 있던 먼지털이기계 입니다. 신발 또는 옷을 털어주는 기계로, 공주시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차 타기 전에 잊지 말고 흙먼지 털고 가세요.
공산성
위치 : 충남 공주시 금성동 53-51
운영시간 : 동절기(11~2월)09:00 - 17:00 / 하절기(3~10월)09:00 - 18:00
휴무일 : 새해 첫날(1.1)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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