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0일 전
공간 듬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전시, <A ‘SPACE’ OF THINGS 사물들의 우주>
SNS Supporters
곽 은 비
미추홀구 주안동 신기시장에서 신동아 아파트 방향으로 올라오다 보면 골목 안에 있는 특별한 ‘공간 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공간 듬’은 2014년 ‘대안공간 듬’으로 출발했습니다. 어느덧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는데, 문화 공간이 부족한 원도심에서 10년이라는 시간을 꾸준히 함께한 것은 매우 큰 의미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감 듬’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A ‘SPACE’ OF THINGS 사물들의 우주>라는 게임형 전시를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하고 있어 직접 방문해 보았습니다.
손승범, 윤대희 작가가 함께 한 이번 전시는 금, 토, 일에만 오픈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예약 방문이 가능한 형태였습니다.
금요일은 전시 형태로 예약 없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게임이 진행되어 꼭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이번 전시는 게임형이라 관람객의 참여가 꼭 필요합니다. 기획하신 작가님께서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찾아주신 분들, 그리고 앞으로 찾아주실 분들과 ‘어떻게 하면 함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이와 같은 게임 참여형식을 선택했다고 기획 의도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간 흘러온 시간 속 공간 듬의 주변을 둘러싼 환경이 도시 개발로 인해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고, 사라져가는 공간들을 ‘기억’하고자 쓰임이 다한 주안7동의 물건들을 수집하여 새로운 쓰임을 부여하여 작품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이 동네는 이렇게 우리만의 재미가 있는 동네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는 서사를 전시 전반에 담고 있어 따뜻하고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위의 구글폼을 통해 사전 예약을 마친 뒤,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색다른 게임형 전시가 펼쳐집니다. 게임 참여 후 성공 난이도에 따라 상품이 지급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아쉽게 성공하지 못했더라도 게임에 참여만 해도 기념품을 받아 갈 수 있어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이 끝나면 본인이 성공한 목록 중 제비뽑기를 통해 당첨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데요. 저는 ‘뉴000호 손수건’이 당첨되어 참여 기념품과 함께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 다양한 상품들이 게임을 통해 무료로 주어지니, 이 좋은 전시와 게임 놓칠 수 없겠죠?
원도심에서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문화예술공간이 오랜 시간 함께 했다는 의미도 깊고, 관람객 참여형으로 함께 전시를 꾸려 나갈 수 있는 점도 좋았던 전시, 공간 듬 <A ‘SPACE’ OF THINGS 사물들의 우주>는 8월 25일 토요일까지 진행됩니다. 금 / 토 / 일에만 오픈되며, 오픈일 이외는 모두 휴관이라 방문이 어렵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시 기간 : 7월 26일(금) ~ 8월 25일(토)
오픈 : 금 13-19시 / 토,일 13-18시
금요일은 전시 관람만 가능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사전 신청을 통해 게임 참여가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 구글폼 링크 ↓↓
금,토,일 이외에는 휴관이니 방문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간 듬’ 인스타그램
'공간 듬' 주소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승로69번길 22
- #미추홀구
- #미추홀SNS서포터즈
- #공간듬
- #대안공간듬
- #aspaceofthing사물들의우주
- #게임형전시
- #손승범작가
- #윤대희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