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강릉바닷가 기암괴석에 감탄하는 소돌아들바위공원
강릉바닷가 기암괴석에 감탄하는
소돌아들바위공원
강릉 주문진 소돌아들바위공원은 주문진등대 너머 북쪽에 위치하며, 바닷가 옆 위치한 수만년 기암괴석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에요.
강릉 소돌아들바위공원에는 해안초소를 비롯하여 아들바위, 바다전망대, 성황당이 있는 소돌해안일주 산책로가 있어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소돌아들바위공원에서는 바람과 파도에 깎인 절묘하고 기괴한 모습의 암괴석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오늘처럼 파도가 세찰 경우에는 안전을 위해 해변 출입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소돌아들바위공원 해변가로 들어가면 바위와 바위 사이에 돌다리를 연결해 놓아 바위 모양새를 볼 수 있는데 기암괴석이 꽤나 볼만합니다. 이곳에서 인증샷 찍는 분들도 많습니다.
해안산책로는 목재데크길로 누구나 걷기 편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하며 여러 형상의 바위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오늘은 넘실대는 파다소리와 더불어 가슴 뻥뚫리는 가슴벅찬 풍경을 보여 주었습니다.
해안산책로에서는 빨강 등대와 수많은 테트라포드 있는 소돌항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곳 빨강 등대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드라마 촬영지로, 주인공 문등은과 주여정은 눈 내리는 밤바다를 바라보며 캔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소돌은 마을의 전체적인 형국이 소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데크산책로에서도 기암괴석을 볼수 있는데 수소와 코끼리를 닮은 바위라고 합니다. 모양새가 너무 닮아서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소돌아들바위는 일억 오천만년 쥐라기시대에 바닷속에 있다가 지각변동으로 인하여지상에 솟은 바위입니다.
먼 옛날 노부부가 백일기도 후에 아들을 얻은 후로 자식이 없는 부부들이 기도하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전설이 있어 신혼부부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아주 오래 전 이 바위의 이름은 해골처럼 생겼다고 하여 해골바위이기도 했습니다.
탕건바위는 서낭당 남쪽에 육지와 붙어 있는 바위로 바위가 탕건처럼 생겼다고 하여붙인 이름입니다. 이 부근에 바위들이 예전에 많이 있었으나 죽도 옆으로 축항을 쌓을 적에 깨어내 사용하는 바람에 지금은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서낭바위는 탕건바위 맞은 편에 있는 바위로 본래 서낭당이 있는 바위산 자체를
서낭바위라 말한다고 합니다. 탕건바위 건너편에 있는 바위는 작은 서낭바위,
본래 바위산은 큰서낭바위라 부릅니다.
주문진해변과 접한 소돌해변의 백사장은 타원형으로 길이는 500m입니다.
해변은 모래가 희고 경사가 완만하며, 수심이 얕아 조개도 잡을 수 있으며,
매년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해수욕장으로 운영됩니다.
전망대에 도착했는데 출입금지라인이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아래쪽 데크산책로도 일부구간은 높은 파도로 인해 통제되고 있었습니다.
제사를 지내는 성황당 역시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돌아들바위공원앞 강릉바다는 높은 파도가 서로 부딪히며 강한 에너지를 만들어 주위에 전파합니다. 그 활기찬 기운은 여행객을 즐겁게 만들어 밝은 웃음으로 화답하게 만듭니다.
소돌아들바위공원 해안산책로는 모래사장 해변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습니다.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7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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