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유산축전 | 순천문화예술회관 사진전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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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이 전남 순천, 제주, 경주, 고창 등 여러 지역에서 열립니다. 각 지역에서는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공연, 투어,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요. ‘세계유산의 가치를 느끼고, 즐기며,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국가유산 활용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그중 순천이 선정되어 축전이 열리게 되었고, 선암사와 순천만 갯벌을 중심으로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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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행사 중 저는 9월 12일부터 9월 18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순천의 유산을 담다: 순천 국가유산 사진전」을 다녀왔습니다. 이 전시는 순천의 문화유산과 자연을 직접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가 될 것 같은 기대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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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순천의 국가유산은 물론 과거의 일상적 풍경과 기억을 사진으로 담아 사라져가는 삶의 흔적과 의미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지역 내 국가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해요.

또한 이번 사진전에는 선암사와 순천만 갯벌이 좀 더 중심이 되어, 다양한 시선으로 담은 사진 28점이 걸려 있었는데, 작가님들의 각기 다른 시선 덕분에 같은 장소라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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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풍경과 순천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사진 속 순천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전해주었어요.

13일부터 14일까지는 체험부스가 운영되었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해요. 또한 순천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시관에서도 주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현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도 전시를 즐길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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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전은 선암사와 순천만 갯벌을 중심으로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되며, 선암사에서는 산사 체험, 명상, 전통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순천만 갯벌에서는 갈대밭 백패킹, 갯벌 체험, 야간 생태 투어 등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업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많아 축제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구조랍니다. 정말 뜻깊죠?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순천을 마음껏 즐기고, 지역과 세계유산이 함께 빛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번 축전이 오래도록 기억되고 계속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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