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물회가 맛있기로 소문난 용호동 진주횟집
부산 백운포는 백운포체육공원부터 남구실내빙상장,남구국민체육센터 등이 위치하였으며, 탁 트인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는 시내버스 27번, 20번, 22번을 이용해서 찾아올 수 있는데,
도심에서 제법 먼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백운포 근처에 숨은 맛집과 카페가 바다를 보며 앉아 있기 때문입니다.
더운 여름날, 문득 물회가 생각나면 찾아가는 용호동 진주횟집입니다. 입구에서 분홍 수국을 보며 들어가는데 벌써 세번째 방문한 집이랍니다. 이 곳은 물회가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진주횟집
부산 남구 백운포로 39-8
화~일요일 11:00 ~ 21:30 (매주 월요일 휴무)
051-611-3314
1층에는 주차장이 있고, 대기가 있는 경우 잠깐 기다리거나 식사 후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서비스 공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옆쪽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에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식당 내부
복도처럼 생긴 내부를 따라 들어가면 사각형의 안쪽 내부도 있는 모습입니다. 입식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이 집은 물회가 맛있기로 소문이 나 있지만 모듬회 등도 먹을 수 있습니다.
물회와 함께 나오는, 매운탕은 서비스
저는 친한 이웃과 물회를 먹으러 왔습니다. 물회든 회덮밥이든 서비스로 매운탕이 나오는데, 매운탕이 얼큰하고 맛있답니다.
물회에는 밥 한 그릇과 함께 기본 반찬이 나오며, 물회에 비벼먹는 육수는 살얼음으로 된 비주얼로 따로 제공되었습니다.
입맛대로 부어먹는 물회의 살얼음 육수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시원한 물회에 밥 한그릇 먹으면 든든하면서 시원하게 한 끼 때울 수 있답니다.
살얼음 육수는 그릇에 붓고 회와 야채 등을 함께 비벼보면 금새 사르르 녹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차가운 음식을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새콤달콤한 육수가 올려진 백운포 진주물회!
언젠가 남구의 숨은 맛집이라며 지인이 추천해주어서 처음 맛 본 후에,
다른 물회집에 비해 회 양이 많아 만족스러웠던 집이라 가끔 먹고 싶을 때 찾아오고 있답니다. 채썰은 배도 가득! (배가 가득해서 시원달콤해요!) 오이, 무 등 야채도 많고 회도 많으니 비벼서 육수 한 수저 떠먹으면 그 맛이 더위를 날려주는 것 같았답니다.
한 번 맛보면 물회가 맛있기로 소문난 용호동 진주횟집에 방문하는 이유를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회를 충분히 먹고, 남은 회와 야채, 육수에 밥을 비벼 먹는데 처음부터 밥을 넣어 비벼먹는 사람도 있답니다.
자신의 취향껏~~ 드시면 그것이 최고겠지요?
서비스로 나오는 매운탕
매운탕도 맛있어서 그냥 밥 한그릇과 반찬과 매운탕만으로도 한끼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매운탕의 고기는 많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회를 하고 남은 뼈와 머리로 매운탕을 끓여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매운탕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제가 어느 지역에 여행을 하면서 물회를 먹을 때, 당연히 나올꺼라 생각했던 매운탕이 나오지 않는 것을 경험해 본 후, 물회를 시키면 나오는 매운탕이 얼마나 감사한지 깨닫게 되었답니다^^
요즘처럼 더운날 입맛도 돋구고 시원하게 먹고 싶은 물회를 찾으신다면
물회가 맛있기로 소문난 진주횟집을 추천드립니다.
맛있는 물회도 맛보고, 푸른 백운포 바다도 구경하고 (운 좋으면 오륙도도 볼 수 있어요!) 꽤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것 같습니다.
남구 SNS 서포터즈 5기 금광진 취재 및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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