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시작된 7월은 비가 오는 날이면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맑은 날이면 뜨거운 햇살에 저절로 손부채질을 하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이런 여름 무더위를 시원한 물놀이로 날려보는 건 어떨까요? 김포시에서는 관내 물놀이 시설🌊 25개소가 안전 점검을 거쳐 일제히 개장하였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태산패밀리파크를 찾아보았습니다.


​​태산패밀리파크는 김포시의 대표적인 가족 나들이 명소로 도자기 체험관, 생태연못, 어린이 놀이터, 야생초화원 산책로, 물놀이 시설, 태산작은도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변화하는 사계절을 느끼며 즐길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먼저 물놀이장으로 달려갑니다. 평소 주말이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곤 하는데 지난 일요일에는 오전에 내린 비로 다소 한산하였습니다.

​태산패밀리파크 물놀이장은 7월 1일 개장하여 8월 31일까지 운영됩니다.👍

매주 월요일, 우천 시 휴장이고 오전 11시 시작되어 오후 4시 40분까지이며 1일 6회(40분 가동 20분 휴식) 운영됩니다. 7세 이하의 경우 부모 동반 필수, 일반 신발은 착용 금지로 아쿠아슈즈 또는 맨발 입장이 원칙입니다. 개장에 앞서 미끄럼 방지 수질 기준, 안내 표지판 등의 안전 점검이 실시되었고 운영 기간 동안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안전한 물놀이를 돕네요.

​물놀이장은 도자기 체험장과 잔디마당 사이 완만한 경사로에 조성되었습니다. 우레탄 바닥의 물길이 자연스레 아래로 흐르고 그 사이로 버섯 분수, 워터 바스켓, 소형 두레박, 미세 분수터널, 미끄럼틀 등 6종 물놀이 시설이 있습니다. 그 주변으로는 그늘막 피크닉이 설치되어 있고 나무 그늘과 대형 그늘막이 형성된 바닥에 돗자리를 펼칠 수가 있어서 엄마 아빠가 가까이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40분의 가동시간이 끝난 후 20분의 휴식시간입니다. 정확하게 물놀이 시설이 멈추고 지칠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휴식이 주어집니다. 자동적으로 체력 안배를 하게 되어 더욱 건강한 물놀이를 즐기게 되네요.

​아이들의 즐거운 물놀이는 지켜보는 사람까지도 시원하게 합니다. 첨벙첨벙 물방울을 튀기며 달려가는 모습에서는 가슴 깊이 청량감이 밀려듭니다. 소소한 물놀이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사이 다시금 정시가 되면서 물놀이 시설이 가동됩니다. 빠르게 튀어나온 아이들이 각종 물놀이 시설 사이로 흩어지네요.🤭

올여름은 날씨가 변화무쌍합니다. 하루에도 2~3번 비를 뿌리는 등 하늘은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하는데요. 작정하고 먼 길 나서는 피서보다는 집 가까이의 물놀이 시설이 아주 유용해졌습니다. 거기다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의 세심한 관리까지 더해지니 더욱 좋습니다. 태산패밀리파크는 6종의 놀이 기구가 갖춰진 물놀이장과 시원한 물을 뿜어내는 바닥 분수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원한 나들이 즐겨보세요.


​물놀이와 함께 즐기게 되는 태산패밀리파크의 실내 시설과 여름 풍경도 함께 전해봅니다.😊

물놀이장 옆으로는 태산작은도서관이 있습니다. 오두막의 작은도서관은 에어컨 시설이 되어있고 시원하고 깔끔하게 관리되며 다양한 책들이 구비되었습니다. 하절기에는 9시~ 19시까지, 동절기에는 9시~1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태산패밀리파크에서는 도자기 목공예 체험의 실내공간도 있습니다.

오전 10시 ~ 11시 30분, 오후 1시 ~ 4시 30분까지 2회로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체험이 진행됩니다. 도자기의 경우 1일 체험은 물레성형, 초벌 핸드페인팅, 꽃병 만들기, 아기 손도장 4개의 프로그램이 목공예의 경우 나무 퍼즐 장난감 만들기, 연필꽂이, 바스켓, 선반 등 개인과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붓으로 그리며, 마음으로 느껴보는 도자기 체험, 뚝딱뚝딱 나무와 공구로 만들어보는 나만의 목공 작품. 포수, 포미와 함께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게 됩니다.​

​시원한 공간에서 나만의 작품을 완성한 후에는 공원의 여름도 즐겨봅니다.

배달음식을 받을 수 있는 배달 존 너머로 반려견 놀이터, 생태연못을 지나 숲속 산책로가 이어지고 물놀이장과 잔디마당 위쪽으로 다양한 꽃과 식물 만나는 야생초화원 산책로가 있습니다. 완만한 오르막으로 아이들과 천천히 걸으며 신록 가득한 여름 풍경을 즐기게 됩니다.


​다양한 수생식물로 초록이 가득한 생태연못은 부들, 갈대, 수련 등 사이로 물 분수가 이어집니다. 한낮의 더위를 온전히 받아내고 있던 모래와 목재로 만들어진 놀이시설의 어린이 놀이터는 상대적으로 한산하였습니다. 해가 진 늦은 오후가 되어야 아이들이 찾을 듯합니다.

태산패밀리파크 어린이 놀이터 옆에는 텐트 및 그늘막 설치가 가능지역이 있어 더욱 인기가 좋습니다. 나무숲 그늘 아래로 그늘막을 설치하고서는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하루를 보낼 수가 있습니다. 도시락 혹은 배달 음식과 함께 할 수 있지만, 취사는 불가❌하니 참고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자연 모험 놀이터에서 많은 야생화가 심어진 야생초화원 숲길을 따라 산책까지 즐기게 됩니다.

녹음이 짙은 신록 사이로 많은 여름꽃들이 피고 지고, 화려하게 장식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풍경이 좋습니다. 나무 그늘이 형성되어서는 한낮에도 뜨거운 햇살을 피해 걸을 수가 있었습니다.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계속되고 여름의 신록 또한 계속되겠습니다. 화려한 능소화가 어우러진 잔디마당은 물 분수와는 다른 청량감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벼운 가족 나들이 즐길 거리 가득한 태산패밀리파크로 떠나보셔도 좋겠습니다.💕

{"title":"김포 여름휴가 명소,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태산패밀리파크","source":"https://blog.naver.com/gimpo2010/223158252967","blogName":"김포시청 ..","blogId":"gimpo2010","domainIdOrBlogId":"gimpo2010","logNo":223158252967,"smartEditorVersion":4,"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lin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