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가볼 만한 곳! 김천시립박물관 역사체험 나들이 _ 김천시 서포터즈 최용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우리 민이랑 다녀온

김천시립박물관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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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더운 날

실외로 나들이하시기 힘들어서

실내로 많이 찾으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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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박물관은

아이들이랑 함께 가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교육적 콘텐츠도 잘 구성되어 있어

딱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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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박물관은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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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는

대나무 숲길로 만들어져 있어서

걸어가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지고

힐링 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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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가볼 만한 곳

김천시립박물관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깔끔하고

엄청 넓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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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입구에 안내 데스크가 있고

물품 보관함과 수유실도 있어서

어린 자녀가 있는 분들도

걱정 없이 관람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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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박물관은

2020년 6월 22일에 개관하여

선사시대부터 조선,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김천의 발자취를 흥미롭게 풀어낸

전시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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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몰랐던 역사들을

한눈에 다 볼 수 있어서

민이와 함께 신기해하면서 봤어요.

어르신들 모시고 가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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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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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년 세워졌고

제작 시기와 목적이 직접 기록된

흔치 않은 삼층석탑이고

1962년 국보 제99호 지정되어

가치통일신라 석탑 중에서도

균형미가 뛰어나며,

기단·탑신·지붕 구조가 전형적이며

김천에서 출토된 유일한 국보 탑으로

지역 정체성의 상징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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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지만

김천시립박물관에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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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분이시라면

김천의 마스코트 오삼이​를

모르시는 분이 없으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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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공간에 오삼이 사진이 멋지게 걸려있어요.

저 사실 왜 이름이 오삼이인 줄 몰랐는데요.

여기서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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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태어난 반달가슴곰은

지리산국립공원에 방사되었는데

2017년에 김천시 수도산에서 발견되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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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해서 다시 지리산으로 돌아갔지만

몇 차례 다시 수도산으로 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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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과정에 교통사고가 나면서

수술도 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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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마친 후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종복원기술원,

김천시, 시민단체 등과의 합의 끝에

2018년에 수도산에 방사되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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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산이 반달가슴곰 서식에 적합한

식생이 갖춰진 장소로 평가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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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김천시에서

오삼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데요.

김천의 김, 다섯 가지 자연환경인 삼산이수를 합한 오,

세 가지 특산품을 뜻하는 삼을 뜻한다고 해요.

민이도 오삼이와 한 컷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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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박물관 2층을 올라가면

1전시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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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실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주요 유적과 유물을

시대별로 구성해놓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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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죽리 유적의 빗살무늬토기,

양천리의 오리모양토기, 청화백자 등

진귀한 유물을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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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지역의 역사 흐름을

7가지 테마​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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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 유물, 감문국의 흔적,

신라 고분 문화까지

지역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유물들이

체계적으로 전시되어 있어

역사 공부에 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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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들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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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의 제2전시실에서는

근현대 김천의 생활상과

행정, 교육, 산업 관련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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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옛날 객사와 관아를 재현한

전시 공간은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주고 있고

종교문화까지

어떻게 자리 잡을 수 있었는지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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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이 있는데요.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김천을 느껴 볼 수 있는

VR 영상 체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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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은 3분이고

예약제로 인원 제한하니

안내 데스크에 문의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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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 있는데요.

창문이 통유리로 되어있는데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뷰가

너무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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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나무들이 보이는데

바라보면서 차 한 잔 마시니

정말 이런 힐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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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도 있고

책까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센스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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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가볼 만한 곳으로

시립 박물관 빨리 와보고 싶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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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 때는

어르신들이 많으셨는데요.

휴게공간에서 밖에 바라보시면서

너무 예쁘다고 사진 찍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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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문화체험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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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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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발굴 체험, 탁본 만들기,

석탑 쌓기, 도자기 퍼즐 맞추기 등

손으로 직접 만지고

조작하면서 배울 수 있는 놀이가 많아서

초등학생은 물론 미취학 아동에게도

인기가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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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발굴체험은

편백나무 칩 아래 숨겨져 있는

유물을 발굴하는 체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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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친구들이 준비된 장난감 삽으로

재밌게 놀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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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민이는 도자기 퍼즐 맞추기

누가 빨리 하나 시합을 했는데요.

시간도 짧은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둘 다 실패를 맛보았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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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둘이 합심해서 성공했는데

성공하면 내 메일로 사진을 보내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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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탑 쌓기랑 탁본 만들기도 같이 해봤는데

어른인데도 재밌더라고요.

경민이랑 김천시립박물관 문화체험실에서

1시간 넘게 심심할 틈이 없게 알차게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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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목마 타고 가면서

여기 너무 재밌다고 말하는 우리 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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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가볼 하나 한 곳 김천시립박물관은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살아 있는 역사와 즐거운 체험​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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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둘러본 뒤에는

주변에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도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있고

직지사나 ​김천도자기박물관이 있어서

하루 코스로 여행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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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면서도

알찬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분

애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은

여기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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