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제20회 상화문학제' 시낭송대회 본선 현장 스케치

시를 사랑하는 마음, 낭송으로 피어나다

매년 수성구에서는 한국 현대시의 선구자

이상화 시인의 정신을 기리는

‘상화문학제’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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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회를 맞은 상화문학제는

‘시인의 고장’ 수성구의 대표적인 문학 축제로,

남녀노소 모두가 문학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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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5 상화문학제는

7월 4일(금)부터 7월 6일(일)까지

수성문화원과 수성못 상화동산 일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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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일요일, 수성문화원 강당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본선 낭송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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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는 학생부 참가자들의

풋풋하고 진심 어린 낭송이 이어졌고,

오후 1시부터는 대학생과 일반부 참가자들의

깊이 있는 낭송이 무대를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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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에서는 긴장감 속에서도 자신만의 감정을 담아

시를 읽어 내려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일반부 무대에서는 시인의 목소리를 대신한 듯한

풍부한 표현력과 감정이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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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한 줄 한 줄에 담긴 시에 대한 사랑이

그대로 전해지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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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이 함께한 그 자리는 참 따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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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 문학공연, 문학강연, 그리고 시낭송대회까지!

이 모든 행사가 하나의 축제로 어우러지는 상화문학제는

수성구의 품격 있는 문화행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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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여러분 곁에 더 깊고 풍성한 문학으로 돌아올

상화문학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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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좋아하는 누구나,

상화문학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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