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 종량제봉투로 교환하세요! - 하경래 기자 :: 아이스팩 교환사업, 아이스팩 재활용

​

​

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하경래입니다.

​

요즘 먹을거리도 집 앞까지

택배로 받아보는 경우가 많아지다 보니

냉장, 냉동식품의 신선도를 위해 동봉되는

아이스팩도 하나둘 쌓여가게 됩니다.

​

환경을 지키고, 종량제봉투도 받는

기쁨을 느끼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아이스팩이 물을 사용한 제품으로 변경되고 있으나,

물로 만들어지지 않은 제품도 여전히 유통되고 있습니다.

​

물로 만들어진 아이스팩의 경우

녹여서 내용물은 하수구에 버리고

비닐류는 분리수거를 하면 되는데,

​

이외의 합성수지로 내용물이 채워진 경우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하고

이는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이에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일정량의 아이스팩을 모아 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

동구 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아이스팩 4개당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을 할 수 있습니다.

​

모든 아이스팩이 교환 대상은 아니며,

아래 조건을 충족하면 교환이 진행됩니다.

​

- 물이 아닌 내용물로 채워져 있는 제품​

- 터진 곳이 없는 제품

- 외부 포장재에 회사 브랜드명이 적혀있지 않은 제품

​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 소독 과정을 거쳐

재사용을 위한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

​

​

집에서 모아둔 아이스팩의 상태를 기준에 맞게 확인 후,

주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

따로 번호표 발급이 필요 없이 직원분께

‘아이스팩 교환하러 왔는데 어디로 가면 될까요?’

질문하면 친절히 담당 직원분을 소개해 주십니다.

​

​

담당 직원분과 함께 아이스팩 상태와 수량을 확인하고,

장부에 간단한 서명과 수량 작성을 마치면

종량제봉투로 교환받을 수 있습니다.

​

​

집에서 아이스팩을 모아 행정복지센터까지

방문하는 번거로움은 있어요.

​

하지만 아이스팩 4개만 모으면 무료로

종량제봉투 한 장을 얻는다고 생각하니

하나씩 쌓이는 아이스팩을 바라보며

번거롭게만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무엇보다 나의 수고로움이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니

작은 일에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

더 나은 사람이 된 듯한 기분에 미소 짓게 되었어요.

​

​

직접 먹는 제품도 아니고,

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치면 새것과 같아

사용과 기능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아이스팩.

​

버려지는 것은 환경오염의 문제도 있지,

자원 낭비가 되는 것 아닐까요?

​

우리 생활의 편리를 위해 쉽게 만들고,

쉽게 버려지는 우리 주변의 물건들.

​

오늘은 아이스팩 외에도 다시 아껴

재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은 없는지

한 번 더 살펴봐야겠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