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전 꼭 확인하세요! 낚시사고 대비 국민행동요령

지난 8월, 제주항 서방파제 인근

테트라포트에서 지인과 함께 낚시를 하던 A씨가

발을 헛디디면서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다행히 A씨는

머리 타박상 등 약간의 부상만

입은 채 119에 인계되었습니다.

바다낚시 사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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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생명을 구했지만

방파제에서 미끄러지거나

배가 뒤집혀 물에 빠지는 등의

사고로 생명을 잃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는데요,

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낚시어선에서 발생한 사고가

모두 1,215건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사망이나 실종자는 24명

부상자는 12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안전하게 낚시를 즐기기 위해

우리가 알아둬야 할 행동요령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⓵ 낚시 출발 전 행선지 알리기

위험 상황에 대비해

가족에게 가는 곳과 시간 계획을

미리 알려주세요.

​

⓶ 안전 장비 착용

미끄럼 방지 안전화,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 주세요.​

​

⓷ 안전 구역 확인

방파제, 갯바위는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안전 구역으로 이동해 주세요.​

⓸ 감전 사고 주의

낚싯대는 전기가 잘 통하므로

고압전선에 걸리지 않게 사용해 주세요.

⓵ 결빙상태 확인

얼음 두께는 최소 10cm 이상

구멍 지름은 15~20cm

얼음 간 간격은 최소 1m를

유지해 주세요.

⓶ 추위 대비 방한 장비 착용

추위에 대비해서

방석, 방한복, 방한화 등을 착용하고

모닥불·휴대용 난로 등은

사용하지 말아 주세요.

⓷ 얼음구멍 수시 체크

얼음판에 오르기 전

얼음이 단단히 얼었는지 확인하고

금이 가거나 구멍이 뚫렸다면

진입하지 말아 주세요.

⓵ 위험한 장소 출입하지 않기

무리한 출항 요구는

자제해 주세요.

⓶ 날씨와 물 때 확인하기

바다의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⓷구명조끼 반드시 착용하기

구명조끼는 비상 상황에

부력,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므로

반드시 착용해 주세요.

​

⓸ 호루라기, 랜턴 등 비상품 휴대

바다에 표류하거나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호루라기나 랜턴 등 비상품을

휴대해 주세요.

⓹ 연안 구조정 앞 정박 금지

연안 구조정 앞을 막고 있으면

비상시 출동 시간이 지연됨으로

연안 구조정 앞에 정박하지 말아 주세요.

[낚시사고가 났을 때]

⓵ 사고 발생 때 119 신고

사고 사실 주변에 알리고

비상벨을 작동하거나

119에 신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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⓶ 안전 구역으로 대피(배낚시의 경우)

배가 기울 경우

캐비닛이나 탁자 등이

미끄러져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또한 문이 열리지 않으면

비상 도끼로 창문 가장자리를

깨고 탈출해 주세요.

⓷ 선원의 지시에 질서 있게 탈출(배낚시의 경우)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휴대전화를 소지한 후

갑판으로 이동해 주세요.

또한 구명보트에 탑승한 후에는

구조가 올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⓸체온 유지

팔짱을 끼고 다리는 올려 당긴 채

머리를 물 밖으로 내밀어

체온을 유지해 주세요.

[익수사고가 났을 때]

⓵ 사고 발생 시 119 신고

119에 즉시 신고하고

사고 사실 주변에 알려주세요.

⓶ 비치된 안전장비 활용 구조​

구명환,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을

활용하여 구조해 주세요.​

⓷인공호흡, 심폐소생술 실시

익수사고 구조 후 의식을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주세요.

특히, 안전구역이 아닌

인적이 드문 지역에서 낚시를 하게 된다면

위험상황 발생시 구조요청을 하기가 어려워

신속한 구조를 받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낚시 전 꼭 낚시할 곳의 주변환경을 확인하시고

낚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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