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거제면 5일장 아이와 함께 방문했어요 I 먹거리 시장 구경
거제면에 5일장이 선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매달 4와 9로 끝나는 날짜에 장이 선답니다.
예를 들어, 이번 달은 2월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에 거제면 5일장에 가보실 수 있다는 얘기죠.
아이와 함께한 거제면 5일장 함께 구경 가시죠~~
거제읍내시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비가 오려는지 잔뜩 찌푸린 날씨였지만, 5일장 구경에 기분은 신나더라고요^^
도착하자마자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간 곳은 즉석에서 기름에 튀겨주는 어묵.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각자 원하는 취향대로 야채/햄/치즈가 든 걸로 다양하게 골랐어요.
치즈 늘어난 거 보이시나요?
이미 뜨끈뜨끈한 치즈 어묵 바 먹은 걸로 행복해진 1인이었습니다.
옆에는 '만 원의 행복'인 족발도 팔고 있었는데 진심 사갈까 행복한 고민했네요.
엄청 큰 솥에 든 팥죽인데 아침부터 많이 팔렸는지 팥죽이 쑥~ 내려간 게 보이더라고요.
그 옆으로 국, 찐 옥수수도 있고요~
갓 나온 모시떡
주먹밥,
꿀떡, 노란 시루떡, 모듬설기 가래떡 등등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먹거리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결국 모듬설기 샀어요.
식욕을 자극하는 시장입니다^^
싱싱한 낙지 한 마리! 한 마리에 만 원이라고 하셨어요.
그 옆에 우럭, 광어들
생물뿐 아니라 말린 생선도 볼 수 있어요.
냉동 생선까지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봄이라고 쑥도 볼 수 있었는데 이날 달래 파는 곳은 못 봤어요.
물미역 초장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죠?
이건 톳이죠?
연한 녹색은 뭘까요?
'감태'라고 상인분이 알려주셨어요.
감태 말린 것만 봤지 이렇게 파래처럼 젖은 상태로 있는 건 처음 봤답니다.
메주 말린 것도 있네요!!!
곱창김과 누룽지도 맛있죠~~
죄다 먹고 싶고 사고 싶은 것들이네요ㅎ
봄이 다가오니 이런 모종을 찾는 분들도 꽤 계시겠죠?
베란다 텃밭을 잠시 상상했지만 자신이 없어 여긴 지나치기로 했어요.
사람들이 트럭 한 대를 둘러싸고 있는 게 보여 가까이 가보니 다육이를 사려는 사람들이더라고요.
실제로 보면 더 예쁜 다육이들.
미니 장미꽃이 핀 듯한 다육이가 제 시선을 끌더라고요.
결국 저희 집에 데리고 왔답니다^^
거제현 관아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비긴 내리기 시작해 여긴 다음 방문에 가보기로 했어요.
거제면 5일장에 간 김에 국수&김밥도 먹고 오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휴무일이더라고요.
아쉬운 마음은 계란빵으로 달래보았습니다.
계란빵뿐만 아니라 바나나빵도 있으니 취향껏 골라드세요~
오후 10시쯤 신랑&아이와 다녀온 거제면 5일장.
가족들과 전통시장 체험하니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여러분들도 아침 일찍 가족들과 거제면 5일장 구경 어떠신가요?^^
#거제면5일장 #5일장 #전통시장
#아이와시장나들이 #4일 #9일
#거제장 #거제읍내시장
- #거제면5일장
- #5일장
- #전통시장
- #아이와시장나들이
- #4일
- #9일
- #거제장
- #거제읍내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