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여행 가볼만한 곳 산책하기 좋은 충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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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여행 가볼만한 곳 산책하기 좋은 충익사

경남 의령여행 가볼만한 곳 산책하기 좋은 충익사를 다녀왔습니다. 의령읍에 위치해 의령전통시장과 의령박물관 의령구름다리 등 의령명소와도 가까워 의령여행 필수코스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의령 충익사 경내로 들어가면 넓은 정원이 있고 의령 충익사와 충의각과 의병기념관 등이 있습니다. 경남 의령은 타시도에 비해 유난히 호국과 관련된 시설이 많은 지역으로 의령 충익사 또한 역사적으로 꼭 방문해 볼 만한 곳입니다.

홍의문을 따라 들어서면 수많은 무명 의병들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충익사당이 있습니다. 차분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둘러보셔야할 공간입니다.

충의각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활약한 홍의장군 곽재우와 그 휘하 장수 17명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습니다. 팔작지붕의 건물 충의각은 지붕 아래에 달린 목재 구조물의 높이가 매우 높고 지붕의 면적도 넓은데요.

극락세계에 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상여모양을 본따 지은 건물로 장식성과 예술성 그리고 기술적 가치까지 높아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의병박물관으로 가는 길 마지막 건물은 의병기념관입니다. 의병기념관에는 곽재우장군 기마도, 정암진 전투도 등과 작은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1978년에 건립한 의병들을 기리는 충익사는 언제가도 차분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곽재우장군과 의병에 관해 알아볼 수 있는 건물들을 둘러보았다면 넓게 조성된 초록 공간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5월의 충익사는 살랑이는 봄바람 사이로 싱그러움으로 가득해 봄소풍 피그닉 장소로도 좋습니다. 실제로 돗자리하나 들고 충익사 경내 연못가에 앉으면 아주 평화로운 풍경에 반하게 된답니다.

충익사에는 다양한 수종의 멋스러운 나무들도 볼거리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경상남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의령 충익사 모과나무는 수령 약 500년의 나무로 지금까지 조사된 모과나무 중 가장 나이가 많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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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는 약 12미터, 둘레는 4미터정도로 아주 크고 웅장한 모습이에요. 나무줄기에 근육모양으로 울퉁불퉁한 골이 있는 오래된 모과나무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모습입니다.

작은 연못에는 연잎이 떠있고 물고기가 노니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자연으로 둘러싸인 수려한 풍경을 만끽하며 의령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는 의령의 보석같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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