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대성동고분박물관 '다종 다양 다채 대성동108호분' 특별전시회
제9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정한윤
김해 전시회 대성동고분박물관 ‘다종 다양 다채 대성동 108호분’ 특별 전시
한반도 최초 청동, 옥촉 발굴 당시 금관가야인들의
생활과 무덤 주인공을 재해석하는 시간을 마련.
김해 대성동 고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무덤 한 기에서 한 번도 도굴되지 않은 상태로 금관가야를
대표하는 철기를 비롯한 여러 유물이 출토된 것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종 다양 다채 대성동 108호분’ 특별 전
기간 : 2022. 12. 13~2023. 3. 26.
시간 : 09:00~18:00
관람료 : 무료( 월요일 휴관)
대성동고분군(국가사적 제341호) 중 108호분은 지난
2019년 12월~2020년 8월 10차 발굴조사가 진행되었었는데요,
철기뿐 아니라 토기와 청동 유물, 석제품 등 다양한 재질과 종류의 유물이 출토됐습니다.
특히, 한반도에서 최초로 출토된 다량의 청동, 옥 재질 화살촉은
일본 기내 지역과 긴밀한 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인데요,
이번 출토 유물을 통하여 당시의 금관가야인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무덤 한 기의 발굴 당시의 모습 그대로
출토된 위치와 방향을 최대한 반영하였는데요
전시된 유물 앞이 바로 유물이 출토된 무덤의 자리임을 알 수 있도록 하여
이해하기 쉽게 하였습니다.
108호분은 대성동 고분군에서 39호분과 더불어 도굴되지 않은 목곽묘이며,
길이 468cm, 너비 352cm, 잔존 최대 깊이 58cm 규모로 대성동 고분군에서는
중형급 무덤에 속합니다.
다종
철기뿐 아니라 토기와 여러 가지 청동 유물, 유기물, 석재품 등 다양한 재질과 종류의
유물이 출토되었는데요 이러한 유물들을 통하여 일본, 중국 등 바다 너머 주변 지역과의
교류를 볼 수 있습니다.
다양
다양한 형태의 환두대도, 검, 창, 모, 화살촉, 투구 등 무기류, 철겸, 철부, 도자와 같은
다양한 농공 구 뿐만 아니라 이것을 제작하는 소재인 철정까지 다량 출토되었습니다.
가야의 최고 수출품인 철을 이용하여 얼마나 다양한 물건을 만들었는지 상상해 봅니다.
다채
김해에서 제작된 유물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 확인되는 유물들도 다수 출토되었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의 다종다양한 유물과 빨강, 파랑, 초록, 검정 등 각 유물이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색감을 단일 무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물들의 출토양상은 당시 금관 가야인들의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성동 108호분의 주인공들은 가야 출신 귀족 남성 무사와 일본 출신 여성으로 추정되며,
이들 외 순장자 1인도 함께 묻혔습니다.
이 무덤의 주인공들이 대외교류에 관여하며 다양한 유물을 소유했던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대성동고분박물관 ‘다종 다양 다채 대성동 108호분’ 특별 전시를 통하여
당시 금관 가야인들의 삶을 알아보는 시간을 여러분도 한번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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