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대청호 벚꽃축제」 신나는 현장 속으로(3월 29일)
봄이 오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벚꽃, 그리고 축제가 떠오르죠~. 3월 29일 대청호 벚꽃축제가 열리는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 오동선 벚꽃길로 가보았습니다.
올해는 축제 시기가 조금 앞당겨져 3월 29~31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렸습니다. 큰 무대 시설과 각종 체험과 이벤트, 합리적인 가격의 음식까지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임시로 마련된 대형 주차장 중 한 곳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주차 걱정은 없지만 차를 가지고 오는 손님을 위해 안쪽으로 큰 주차장을 만들었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마쳤더군요.😄
주차를 하고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3분 정도 걸어 나오면 행사장이 나옵니다. 원래 가는 길도 벚꽃길인데 아직 벚꽃은 깜깜무소식이라 아쉬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이란 이름부터 너무 멋진 이 길은 대전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합니다. 곳곳에 바람개비 장식과 포토존, 밤을 빛낼 조명들로 장식을 마쳤습니다.
벚꽃길 사이 화려한 꽃들이 피었습니다. 주인공 벚꽃만 봉오리가 붉게 올라왔네요. 곧 활짝 필 것 같네요.
키다리 아저씨의 모습도 담았습니다.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신명나게 만드네요. 아이들과 여성분들에게 둘러싸여 열심히 풍선을 만들더라고요.😄
먹거리 장터와 많은 이벤트 부스가 있습니다. 또한 응급의료지원실부터 경찰지원부스까지 많은 부분을 세심하게 신경 썼습니다.
여러 곳에 귀여운 포토존이 있습니다. 벚꽃만 빼고 꽃들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동구에서 많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종이를 뜯어 확인하는 옛 추억의 뽑기부터 퀴즈를 풀면 상품을 탈 수 있는 게임 등 정말 많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분이 줄을 서 계시더라고요. 뽑은 상품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당연히 저도 줄을 서서 받았습니다. 너무 신나더라고요.☺
개막식 전부터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열렸습니다. 첫 무대는 버스킹 공연으로 통기타 가수 이택원 님이 벚꽃축제에 어울리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어서 대청문화예술단 분들의 연주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달구었습니다.
이날 비까지 내리고 바람 때문에 추웠는데도 많은 분이 찾아주셨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축제 때 주차 등 차량 문제가 많았는데요, 이번 축제는 넓은 임시 주차장과 셔틀버스까지 많은 부분을 신경 쓴 모습이 보여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대청호 벚꽃축제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선영 ㅣ 제2기 동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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