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삼백의 고장 상주에 자리잡은 한국한복진흥원
삼백의 고장 상주에 자리잡은
한국한복진흥원
삼백의 고장이라 불리는 상주는
예로부터 햐얀 쌀과 하얀 누에고치,
익으면서 하얗게 변하는
곶감의 고장으로 유명합니다.
상주 지역은 기후와 지형적 특성이
쌀과 누에고치, 곶감을 생산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적 요소를 기반으로 상주는
신라시대부터 명주 산지로 이름이 났으며,
명주와 관계가 깊은 전통의상 한복을
진흥하고 발전시키는 한복진흥원이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한국한복진흥원은 경상북도와 상주시에서
경북 지역 전통 섬유 산업 활성화와
한복 문화 진흥을 위해 2014년부터
상주 함창 명주테마파크에 건립을 추진,
2019년에 완공하여
2021년 4월 17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한복진흥원은 전통의 계승과 보전,
창의와 혁신, 협업과 소통을 가치로 삼고
공간적 감정을 활용하여
지역의 전통 섬유 산업을 진흥합니다.
한국한복진흥원은 전시관과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시관 1층에 위치한 메인홀은
다목적 전시 및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한복의 아름다운 색상을 보여주는
상징화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1층 메인홀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명주를 말리는 명주 건조대를
작품화한 작품과 천장에 설치되어 있는
아름다운 천으로 만들어진 조형물들은
방문객들에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1층에는 한복, 세상에 고하다,
유목민의 복식, 한복이 되다,
곡선과 직선, 한복의 맵시를 짓다,
남성, 여성 한복의 구조 그리고
전통복식 착용법 등도 알 수가 있습니다.
한복 체험관과 한복 명품관에서는
한복을 직접 체험하고 명품 한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명품 한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함창명주의 감물빛을 드리우며'에서는
우리나라 4천 년의 양잠 역사 중
최초 생산지이자 신라시대부터
명주 산지로 이름난 함창 지역의
전통 명주는 물을 머금은 부드러운 상태의
명주실로 씨실과 낱실이 서로
촘촘하게 밀착되어 짜여집니다.
그래서 함창지역에서
생산된 명주천의 조직은
한층 더 조밀하고 부드러우며
그 품질이 우수합니다.
상주는 전통 명주에 감을 이용하여
염색하는 감물염색으로도 유명합니다.
감물염색은 푸른 감줍원액으로
색을 내는 것으로 방출효과와 통기성,
항균성이 뛰어난 조상들의
슬기가 담긴 천연 염색법을
알 수가 있습니다.
2층 전시관에는 일생 이야기관,
용보별 한복 전시관, 궁중 복식관과
영상관 그리고 기획 전시를 관람할 수가 있습니다.
일생이야기관은 인생의 물레가 굴러가다,
실타래가 펼쳐지다, 단단히 되감기다로
전시를 구성하였습니다.
평생 동안 일생의례 문화와 더불어
그에 맞게 착용했던 선조들의
복식문화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일생의례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의복의 연관성, 그리고 그에 따른
우리 의복의 다양성과 가치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용도별 한복전시관은 한복에 담긴
우리 고유의 전통과 멋을 이어가고
발전시킨 숨은 노력들을 조명합니다.
한복에 숨격을 불어 넣은
한복의 명장 7인, 한복의 단아한 멋을
자아내는 다채로운 원단, 한복의 탄생 과정이
담긴 디자이너 작업 공간, 세계 예술가들이
극찬한 한복 패션쇼 등을 공간별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궁중 복식관에서는 다채로운 복식문화를
가졌던 궁궐 사람들에 복식문화를
지식과 정보 그리고 조형물을 통해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초원길, 사막길 따라 화려했던
고대 황실의 복식문화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백의 고장 상주에 자리 잡은
한국한복진흥원에 방문하시면
복식문화와 전통의상 한복 그리고
상주 함창에서 나는 명주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만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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