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립미술관 어린이 기획 전시 <모양과 모양>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공식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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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립미술관 1층 3전시실 및 로비에서 진행 중인 어린이 기획 전시 관람을 소개할게요.

2025년 3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니 기간 내 꼭 한 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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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비가 쏟아져 야외 활동이 어려울 때, 특히 방문하기 좋은 곳이 아닐까 합니다.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실내 즐길 거리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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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 10시 - 18시

＊관람 종료 30분 전 입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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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일 :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을 휴관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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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일반 관람

• 성인 : 1,000원

• 대학생, 군인 및 예술인 : 700원

• 울산시민 :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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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면제 대상

- 19세 미만의 어린이 및 청소년, 65세 이상 경로

- 장애인 및 보호자 동반 보호자 1명,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울산시민 다자녀 가정 등 (관련증 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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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가능합니다. 필요시 매표소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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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트는 평일(화~금) 오후 2시, 주말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운영합니다.

소요시간은 약 40분이며 전시 수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니 참고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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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탄 작가의 경험하는 어린이 기획 전시 <모양과 모양> 관람 가능한 제3전시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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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유희적인 조형 작업을 통하여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조각가이며 어린 시절 미술을 순수하게 받아들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조각을 단순한 형상의 조합이 아닌, 상상력과 감정을 시작적으로 구현하는 매개체로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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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은 수많은 생각들이 지나가는 통로이자, 다채로운 조형들이 모이는 유희적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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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자신의 조각을 수많은 생각들이 지나가는 통로이자, 다채로운 조형이 모이는 유희적 공간으로 설명하며, 예술을 놀이처럼 접근하는 실험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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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며, 조각이 단순히 고정된 형태가 아니라 경험과 감각을 매개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음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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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 입구의 높이 3.7m의 대형 조각 <어린이 조각가>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조각과 놀이가 결합된 세계로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고 쌓고, 변경하며 조각과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선사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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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즘 이후, 조각은 더 이상 전통적인 형태와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공간과 형상의 경계를 넘어서는 실험적인 방향으로 발전해 왔어요.

작가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놀이'라는 개념을 통하여 조각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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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 중앙에는 모래 놀이터가 위치하며 작가의 '모양 조각' 200여 점이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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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다양한 표정의 이모티콘 조각, 동물 조각, 과일 조각 등 작가 특유의 유쾌한 모양 조각들을 쌓고 조합하고 움직이며 조각과 공간을 창조하는 '어린이 조각가'가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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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조각도 100여 점 전시되어 있는데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시간과 풍경을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기록하는 조각가의 공간이라는 것을 전시장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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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놀이터 중심에 설치된 <놀이터 2(미끄럼틀과 정글 짐)>은 밝고 다채로운 색감과 익살스러운 형상들이 유머력과 상상력을 자극해요.

공룡과 당근, 과일 모양 등 친숙한 요소들이 더해져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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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각 작품은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닌, 어린이들이 직접 올라가고 앉아보며 놀이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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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는 기묘하고도 익살스러운 대형 조각 <티라노 형제>, <호랑이가 된 토끼>, <날아라 거북이>, <과일을 든 공룡 손>이 상상력을 자극하며 동화적 세계로의 확장을 꾀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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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에 앞서 신발을 벗고, 끝난 후에 도구는 제자리에, 모래는 다시 평평하게 해주어 다음에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친구를 위해 배려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놀이 전후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 역시 건강한 놀이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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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20명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며, 주말 및 휴일 놀이 시간은 20분으로 제한되어 있으니 잘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

<모양과 모양> 전시가 선사하는 이 조각 놀이터에서 아이와 어른 모두가 예술과 함께 노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려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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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5월 25일까지 2025년 울산 시립미술관 이용 만족도 조사 중입니다.

온라인(QR) 또는 현장 참여를 통해 설문에 응답하면 예쁜 머그잔을 선물로 증정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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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은 5분 이내로 간단하게 마칠 수 있으니 선물도 챙겨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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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