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1일 전
안동 문화재 여행 예안이씨 충효당(풍은고택)
안동 풍산면 대표 관광지 하면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을 떠올릴 수 있는데요.
풍산의 제일 아래쪽에 있는 마을 하리에 가면
예안이씨 충효당이 있답니다.
전형적인 시골마을 풍경의
풍산읍 하리 마을 모습이에요.
그중에서도 야산 바로 아래 보이는
기와 건물들이 여러 채 저곳에
예안이씨 충효당이 있어요.
안동에는 문화재들이 정말 많은데요.
예안이씨 충효당도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요.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왜적을 막다가 순국한
풍은 이홍인 선생의 종택이에요.
이홍인은 무예와 병술에 능숙해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워 많은 공을 세우고
진중에서 순국하셨어요.
담장에는 대추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요.
토실토실한 대추들이 열매를 가득 맺고 있었어요.
담장에는 따로 대문이 없어서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할 수가 있었어요.
대문 입구에는 강아지가 한 마리 있어요.
개조심 안내 문구가 적혀 있으니 조심하세요.
다행히 제가 방문한 날은 짖지도 않고
달려들지도 않고 그냥 물끄러미 바라만 보더라고요~
강아지를 지나 마당으로 들어가면
풍은고택이라는 현판이 걸린 고택 건물과,
별당인 쌍수당 건물이 있어요.
이곳 후손들이 정말 부지런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 게
마당이며 정원이 정말 잘 가꾸어져 있었어요.
정면에 풍은고택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요.
고택 한쪽에 마루로 되어 있는 공간에는
충효당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어요.
풍은고택은 'ㅁ' 형으로 되어 있는 고택으로,
현재 후손이 거주하는 공간이라
안은 들여다볼 수 없었어요.
풍은고택 옆으로 나란히 별당이 있는데요.
별당에는 쌍수당과 백원당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어요.
쌍수당은 충과 효를 함께 닦은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
예안이씨 종택 충효당은 앞서 언급했듯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요.
보물임을 알리는 비석 뒤로는
능소화 꽃이 아직 피어 있었어요.
6~7월을 대표하는 꽃인데 8월 끝자락에도
아직 피어 있어서 더 반가웠어요.
별당 쌍수당 옆으로는 연못이 있는데요.
연못에는 연꽃들이 피어 있었어요.
연못 옆에는 솟대들이 있는데요.
주변으로 배롱나무꽃이랑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었어요.
고택 주변으로
정원 정리며 손질이 정말 잘되어 있었어요.
연못에서 바라본 별당 쌍수당과
풍은고택의 모습이에요.
잘 정돈된 장독대들도 볼 수 있고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있었어요.
마당의 연꽃이랑 꽃들 보면서
힐링하기 좋을 것 같았어요.
고택도 고택이지만 마당과 뜰에 예쁜 꽃들이 가득해서
꽃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던
안동 문화재 예안이씨 충효당이었답니다.
안동 풍산읍에 방문하셨다면
함께 들러서 둘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본 내용은 백은영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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