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무더위를 달래는 시원한 산책로 순창 일품공원
무더위를 달래는 시원한 산책로
순창 일품공원
여러분들은 오늘의 기상 상태를 어떤 식으로 알아보시나요? 순창군 일품공원 앞에는 현재 온도와 습도는 물론이고,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 정보를 한눈에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일품공원 앞 신호등 온도도 35도에 육박하는데요, 숨쉬기조차 어려운 대낮에는 무리한 외부 활동보다 잠시라도 시원한 장소를 찾아 쉬는 게 좋습니다. 그중 무더위 바닥분수 운영으로 주목받는 ‘일품공원’을 찾았습니다.
일품공원 입구 산책로에는 멋진 포토존이 함께합니다. 하트날개 포토존과 달벤치 포토존까지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인상적인데요, 저녁 시간 방문하면 멋진 불빛이 함께한 아름다운 야경도 만날 수 있습니다.
공원 안에서 후드득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들어가 보니 일품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가 시원하게 가동 중입니다. 미니 물놀이장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주변 환경도 좋은데요, 곳곳에 햇빛을 가려주는 비치파라솔과 쉼터도 함께하니 피서지가 따로 없습니다.
사계절 도심공원으로 사랑받는 일품 공원 내부는 이처럼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가 많다는 점이 매력인데요, 야간 불빛 경관 조성사업을 위해 지어진 곳이라 그네나 시소도 LED로 꾸며져 감각적입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로 지정된 바닥 분수 앞에는 안내문이 적혀 있는데요, 일품공원 바닥분수와 계류시설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운영됩니다. 가동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8시까지이며, 50분 가동 10분 휴식 시간으로 진행 중입니다. 수질검사까지 완벽하게 완료되었으니 아이들이 마음껏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는 순창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핑크빛 쓰레기봉투가 걸려 있어 아무 곳에나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데요, 쓰레기통이 없어 아무 곳에나 놓아두고 온다는 말이 쏙 들어갈 정도입니다.
바닥분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분수 안에서는 오물을 버리거나 침을 뱉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물놀이용 신발을 착용해야 하며, 영유아의 경우 물놀이용 기저귀 착용은 필수입니다. 특히, 애완동물이 함께 이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니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을 위해 물놀이 시설로 인기인 바닥분수가 시원하게 가동 중이라 보기만 해도 더위가 사라지는 것 같은데요, 바닥분수 주변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 시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물놀이장에서나 만날법한 양동이 폭포와 물줄기 샤워 시설도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으니 아이들과 방문했다면 여벌의 옷과 수건은 필수입니다.
주말에는 공원 안에 설치된 야외 소공연장에서 순창 관내 동호회원들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오는 12월까지 1, 3번째 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일품공원을 방문하면 동호회 상설 공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연은 순창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축이 되어 펼쳐지니 잠시나마 시원한 주말 저녁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무더위를 피해 방문하기 좋은 순창 일품공원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걷기좋은 산책로, 멋진 포토존, 시원한 바닥분수가 함께하는 일품공원에서 특별한 시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순창 일품공원
전북 순창군 순창읍 장류로 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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