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원 외동에 위치한 성산패총 유물전시관을 소개드릴게요.

먼저 패총이란 고대 사람들이 먹고 버렸던 조개껍질이 무덤처럼 쌓인 유적을 말합니다.

즉, 성산패총은 1973년 창원기계공업단지 조성 공사 중 발견된 조개더미와 토기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성산패총 유물전시관은 오르막길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 도지정 문화재 43호로 성산패총 유물전시관은 삼국시대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성산패총 유물전시관은 총 1,290개의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전시관, 전망대, 야철지 보호각입니다.

전시실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창원은 합산패총, 성산패총, 가음정패총, 내동패총, 외동패총, 사화패총, 소답동패총, 남산패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산패총은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의 생활유적을 나타냅니다.

1층에는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삼한시대, 삼국시대를 나타냅니다.

창원 주남저수지, 합산패총에서 토기조각이 발견된 점을 보아 창원에서도 신석기시대에 사람이 살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창원분지에서는 고인돌, 청동기시대 취락지 등 많은 청동기 유적들이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삼한시대와 삼국시대에는 낙동강 주변으로 가야제국들이 형성되면서 농경문화를 꽃피우고 분립국가를 형성되었습니다.

그 중 농경문화에 대적할 수 있는 가야 연맹 중 하나인 포상팔국이 대표적입니다.

다음은 2층입니다.

2층에는 어로와 수렵생활, 농경생활, 장신구와 생활신앙, 삼한시대의 대외교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선사시대의 성산패총인들은 작살과 낚시바늘을 이용한 어로와 수렵생활, 돌이나 동물의 뼈로 만든 낫, 돌쾡이 등을 활용한 농경생활을 하였습니다.

또한 가락바퀴를 이용해 천을 짜고 바느질을 하였으며 주술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목걸이, 귀걸이 등 장신구를 사용했습니다.

중국화폐 오수전을 통해 중국과의 대외 교류도 엿볼 수 있습니다.

성산패총 유물전시관을 나와 아래로 내려가시면 야철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야철지란 시골의 대장간에서 쇠를 녹이던 유구와 흡사한 구조로 삼한시대의 유적입니다.

창원 불모산에서 초기 철기시대의 철을 생산했다는 기록과 함께 창원이 대표적인 공업도시임을 나타냅니다.

주위에는 삼국시대 성곽과 함께 산책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성산패총 유물전시관에 방문하시어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의 생활유적을 구경하시고 공업도시 창원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기사는 성산패총 유물전시관 참고자료를 참조하여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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