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에서 열린 90년대 추억의 애니 OST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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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은 아이들 깨어나라

90년대 추억의 애니 OST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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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시작을 특별하게 장식한 양산 황산공원 중부광장 야외 콘서트 소식 전해드릴게요.

2025년 6월 28일, 무더운 토요일 오후 5시, '90년대 애니 OST 콘서트’가 열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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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작 전 공연장 분위기를 먼저 느껴보고 싶어서 조금 일찍 도착했어요.

이른 시간부터 황산공원 무대 주변으로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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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공원은 양산 시민들에게는 산책과 힐링의 대표 명소에요.

양산 시민이라면 다 아는 대표적인 쉼터로 산책로, 자전거도로, 어린이 놀이터, 넓은 광장까지 갖추고 있어서 주말마다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 많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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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중부광장은 피크닉과 문화공연이 자주 열리는 열린 공간인데요,

잔디밭과 산책로, 시원한 나무 그늘이 많아 여름 야외 행사에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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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공원 중부광장 주차장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황산공원 1길 207.

네비에 황산공원 중부광장 주차장 치시면 바로 검색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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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광장 주차장은 넉넉한 편은 아니라서

황산공원 캠핑장 주차장 또는 황산공원 황산육교 주차장 이용하셔도 좋아요.

무더운 날씨라 황산공원 나들이하실 때는 모자, 양산, 부채나 손 선풍기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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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공원 중부광장 무대에서 열리는 90년대 애니 OST 콘서트는

햇빛을 피해 무대 주변으로 탁 트인 잔디밭 위에 돗자리나 캠핑의자를 가지고 앉아서 공연을 즐기는 분들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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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미리 도착해 황산공원 육교와 공원 주변을 둘러보았는데요.

항상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한 황산 공원과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초록으로 가득 찬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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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는 아이와 함께 관람하며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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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장면이 하나둘 떠오르며 시간 여행처럼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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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콘서트 전에 양산 지역의 청소년 댄스팀들의 무대로 시작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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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무대가 시작하자 무대 앞은 친구들, 가족들의 응원으로 열기가 가득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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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의 열정과 땀방울이 빛나는 무대는 멋지기도 하고 너무 대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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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라 시작 전에는 조금은 긴장된 표정도 있었지만,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에너지 넘치는 춤과 표정으로 박수와 시선을 한몸에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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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공연에 관람객과 학부모님들의 환호도 여기저기서 들렸어요.

더운 날씨에도 꿋꿋하게, 밝은 표정으로 춤추는 아이들의 모습에 정말 큰 박수를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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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멋진 무대를 보여 준 아이들 덕분에 콘서트 분위기가 더 활기가 넘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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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공연이 끝나고, 드디어 본 공연이 시작됐어요!

이번 콘서트는 90년대 애니메이션 OST를 테마로 꾸며졌는데요,

양산에서 활동 중인 3개의 밴드 및 안무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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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어드벤처, 포켓몬스터, 세일러문, 슬램덩크 등 일요일 아침 TV 앞에서 많이 봤던 애니메이션 OST로

추억의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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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문 애니메이션 OST로 무대가 시작되었는데요.

여성 보컬 밴드팀과 세일러문 코스튬 무대가 함께 선보여 더욱 무대의 생기를 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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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듣자마자 그 시절의 정말 많이 따라 했던 모습이 떠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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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면 하루 종일 TV 앞에 앉아 보던 그 만화들이

지금은 어른이 된 우리에게 어린 시절의 감성을 되살려주는 선물 같은 무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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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밴드 연주와 노래, 댄스 퍼포먼스, 애니메이션 영상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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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 열정을 다해 공연하는 아티스트들의 모습도 너무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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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와 지역 예술인, 아이들까지 함께 만든 이 공연은 단순한 추억 소환을 넘어서

지역 문화의 활성화, 세대 간 공감, 그리고 일상 속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진짜 좋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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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스타의 무대는 아니었지만

노력과 재능으로 가득 채운 정말 멋진 무대였어요

가까운 곳에서 멋진 공연과 풍성해진 하루를 만들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어요.

다음엔 밤바람 살랑이는 여름밤 버전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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