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무더위를 날려줄 진천의 어린이 무료 수영장, 백사천 물놀이장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어린이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이 개장했다고 해서 백사천 물놀이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달 20일에 개장해서 8월 22일까지 딱 휴가철에 운영된다고 합니다.
진천에 무료 야외수영장으로는 크게 백곡천 물놀이장과 백사천 물놀이장이 있는데 백사천 물놀이장은 월요일 휴무고 백곡천 물놀이장은 화요일 휴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백사천을 따라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물놀이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물놀이장 건너편에 주차를 하게 됐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반대편으로 건너갈 수 있게 다리가 놓여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주차하실 때 물놀이장 건너편이 주차 구역이 널찍하니 이 점 참고해서 방문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백사천 물놀이장은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12시부터 13시까지 한 시간은 점검 시간입니다. 어린이들에게는 휴식 시간이라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수영장 물은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고 수질관리도 철저하게 하고 있다니 안심하고 놀 수 있을 거 같아요.
물놀이장 이용 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데 다들 잘 지키고 계셔서 물놀이장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운영되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더운 날씨지만 집 근처에 관리가 잘 되는 물놀이장이 있으면 여름 보내기엔 걱정이 없을 거 같습니다.
다리 밑으로는 그늘과 함께 강바람이 불어와서 시원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간식 정도는 섭취가 가능해 보였지만 불을 사용한다거나 음주는 허용되지 않으니 이점 꼭 지켜주셨으면 해요.
화장실, 탈의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안전요원도 대기 중이라 편하고 안전하게 물놀이장을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늦지 않게 방문하셔서 무더위도 날리고 좋은 추억 남겨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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