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의 이색적인 박물관, 성냥전시관 우표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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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흔하지않은 '성냥'은 오랜시절 우리의 생활 속에서 함께 했던 물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성냥'에 대해서 재미있고 쉽게 알 수 있도록 조성된 '성냥전시관'을 소개하겠습니다. 성냥전시관은, 김해 진영의 진영역 철도박물관 옆에 위치하였습니다. 자그마한 공간이지만, 무료관람할 수 있으며 주변에 산책코스와 함께 예쁜 포토존 등이 많아서 진영을 방문하셨다면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한때 유행했던 성냥갑과 라벨이 부착되었으며, 성냥으로 재미있는 놀이를 했던 기억처럼 잠깐 성냥을 옮겨보는 놀이를 하는 것도 재미있었던 공간도 있고, 스탬프를 찍어볼 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오랜시절 겨울의 난방기구였던 화로는, 성냥이나 라이터로 점화를 시켰는데 작은 인형들로 그때 그시절의 성냥을 사용했던 생활의 모습들을 조성한 공간에서 잠깐 눈길을 멈췄습니다.

그리고, 사각성냥통 제작 기계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기계들 앞뒤로 성냥각이 만들어지고 사용된 사진과 이야기들을 읽어보며 구경해니 재미있었습니다.

자그마한 성냥각뿐만 아니라 사각형 큰 성냥각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어린시절 보았던 성냥각을 볼때면 반갑기도 하였습니다.

가야왕도 김해의 진영에서 볼 수 있는 성냥전시관, 그리고 우리나라 마지막 성냥공장이 김해의 경남산업공사라는 것도 이곳에 와서 알게되었습니다. 잠깐 구경해보았지만, 옛 생각도 나고 잊고 있었던 성냥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김해 진영의 찬새내골에는 이색적인 박물관이 또 하나 있습니다. 그 이름은, 찬새내골우표전시관!

더욱 놀라게 되는 사실은 이 전시관이 개인이 운영한다는 사실이랍니다. 오랜시간 좋아하는 우표를 수집한 세월이 그대로 느껴지

는 공간이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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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니, 주택의 구조였는데 곳곳마다 우표와 목공예, 공동품, 수석 등으로 꾸며놓았습니다.

전시관 내부는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이 있었습니다. 제 1전시관은 연도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우표들이 있었고, 제2 전시관에서는 여러 우표작품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의 최초의 우표부터, 지역별 명소의 사진인 우표 등을 하나하나 구경하다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간단명료하고 빨라진 문자, 톡 시대지만 그때그시절에는 구구절절 감성이 묻어나는 편지로 주고 받던 시절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이 우표들이 그대로 전해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김해 진영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 이색적인 박물관인 성냥전시관과 찬새내골우표전시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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