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속 힐링 스팟, 과천 갈현초 앞 창의놀이 정원 & 자연테라스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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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 갈현초등학교 담벼락에 있던 녹지공간에 동화 속에서나 볼 법한 정원이 조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자연 속에서 키울 수 있는 ‘창의놀이 정원’과 시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자연 테라스 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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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따라 등하교, 출퇴근하는 모든 학생과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을 정도로 아름답게 설계되었고,

도심 속에서 푸르른 녹지를 가까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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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공원을 찾지 않아도, 우리 삶에 쉼이 직접 찾아와 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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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을 통과해 이 공간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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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공간은 "창의놀이 정원"입니다. 자연 깊숙이 캠핑 가야만 만날 수 있는 자연물로 이루어진 놀이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유롭게 놀면서 생각을 키우고 꿈을 꿀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자연을 아끼고, 쓰고 난 도구는 제자리에 두는 등 이용 수칙을 지킨다면 모두가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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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영감을 받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이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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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 나뭇가지, 편백 나무 조각 등 자연물을 만지며, 자연물들로 내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볼 수 있는 놀이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용도가 정해지지 않은 자연물은 정답이 없기에 더욱 창의적인 생각을 요하며 확산적인 사고와 자유로운 놀이를 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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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쐬며 책을 읽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숲속 도서관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테라스 정원 곳곳에 도서관 공간이 있습니다.

책을 소중히 여기고 꼭 제자리에 두어서 많은 아이들이 자유롭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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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작은 시골에 온 듯한 아름다운 배경에서 엄마 아빠 놀이를 해볼 수 있는 주방 놀이 공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감성적인 공간입니다.

아이의 요리에 얹을 수 있는 한 스푼의 햇살은 요리를 더 맛있게 하는 비밀 레시피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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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간에는 뜨거운 햇살을 피해 놀 수 있도록 큰 차양막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햇살이 뜨거운 낮에도 시원한 그늘을 선사합니다.

아이와 도란도란, 이웃과 두런두런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면 이 무더운 여름도 좀 더 견딜만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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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놀이 정원"을 지나 "자연 테라스 정원"으로 가봅니다. 싱그러운 여름의 식물들이 가득한 이곳은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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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휴식이 있는 여유로운 ‘쉼’의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이용 안내 팻말에 있듯 음주, 흡연 등을 삼가고 내 집 정원처럼 아끼고 가꾸는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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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소담한 나무들도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 그 키가 자라 드넓은 그늘을 선사해주는 아름드리 나무가 되겠지요.

소담하게 피어있는 아름다운 수국에서 여름의 향기를 느낍니다.

이곳의 정원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사계절이 고스란히 담기기를,

또한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추억이 쌓이고 일상에서 쉼과 여유가 생기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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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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