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소식, 같이 유턴, 가치있는 순환경제 실현 '유성구 다회용컵 유턴컵'

출처 : 유성구

유턴컵을 아시나요? '유성구로 돌아오다'라는 뜻을 가진 유성구의 다회용 컵입니다.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지난해 9월 유성구 공공청사에 보급되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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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청사 외에도 유성구 보건소, 평생학습원(구암센터), 노은도서관, 원신흥도서관에 비치되어 어디에서든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다회용 컵인 만큼 전문 세척 업체에서 살균소독까지 마쳐 재공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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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청사 내에는 층별로 유턴컵이 비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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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1층 민원여권과에는 정수기 옆에 설치되어 있어서 종이컵이 아닌 유턴컵으로 물을 음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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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청사, 보건소, 도서관 외에도 유턴컵을 만나볼 수 있는 어은동 카페 2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두 곳 모두 유성구청에서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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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커피볶는집(아이엠커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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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턴컵을 가장 먼저 사용하기 시작한 어은동 카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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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기로 어은동에서 이미 유명한 카페이기도 한데요. 맛본 커피의 원두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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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근처에 유턴컵 수거함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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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남은 음료, 빨때는 따로 분리할 수 있도록 따로 통을 마련해주셔서 다회용 컵만 수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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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 컵에 담긴 아이스커피를 받으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일회용 컵이 아니다 보니 집에서 재사용을 할 수도 있고, 가까운 곳에 있는 수거함에 넣어도 되는데요. 그냥 버려지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순환 사용된다는 점에서 더 잘 이용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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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어은동에서 만나는 감성 커피바, 유성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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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와 원목의 조화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로 사랑받고 있는 커피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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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했던 1월 24일 기준으로는 수거함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2월부터는 테이크아웃 시 유턴컵을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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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 컵(유턴) 사용 후에는 카페 재방문 후 수거함에 셀프반납 하시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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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외에도 인근 반납 장소인 유성구청(쉼카페, 민원여권과, 세정과)에 반납하실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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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사용해 보니 1회용품 사용도 줄이고, 쓰레기로 버려지지 않아서 유성구청과 어은동 카페 2곳, 유성구보건소, 평생학습원(구암센터), 노은도서관, 원신흥도서관에서 한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아쉬웠는데요. '유성으로 돌아오다'라는 뜻처럼 유성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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