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산책할까? 드라이브할까? 삼척 새천년해안도로 탐방 |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 새천년해안도로는 삼척항에서 삼척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4.8km의 긴 해안 도로로
건설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삼척의 매력적인
해안 풍경을 드라이브하면서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에는 해변가의 기암괴석을 타고
도로 위로 솟구칠 듯한 파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침 삼척을 방문한 날,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맑은 푸른 하늘에 바람이
불어서 멋진 풍경을 기대하며 삼척 새천년해안도로 탐방에 나섰습니다.
새천년해안도로 산책로 코스는 삼척항부터 삼척해수욕장까지 이어집니다.
삼척항 앞에 있는 이사부 사자바위부터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산책을 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날이었는데
거센 바람 덕분에 삼척 새천년해안도로 명물인 멋진 파도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기암괴석을 넘어 솟구치는 파도가 당장이라도 저를 덮칠듯합니다.
바다 위에서 파도를 감상할 수 있는 정자 전망대가 있는데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에는 파도가 심해서 출입 금지였네요.
삼척 새천년해안도로는 빼어난 강원도 드라이브 코스이지만
잘 조성된 산책 코스를 이용해서 도보로 둘러보아도 좋습니다.
삼척 새천년해안도로 중간중간에는 차를 세워두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들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삼척에는 '이사부'가 지명에 붙어 있는 곳이 많은데 그만큼
삼척과 현재의 대한민국까지 이어지는 지대한 공로가 있기 때문입니다.
해변가로 내려갈 수 있는 샛길이 있어서
좀 더 가까이에서 삼척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삼척 새천년해안도로 가장 높은 곳이며 중간쯤 되는 곳에는 소망의 탑이 있습니다.
뉴밀레니엄을 기념하며 사람들의 소망을 담아 세운 탑인데 현재는
대규모 스카이워크 조성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완공이 되면 강원도와 삼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천년해안도로 어디에서나 멋진 풍경에 절로 감탄이 쏟아집니다.
시원하게 부딪치고 산산이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있으면 절로
속이 뻥 뚫리고 스트레스마저 해소되는 기분이네요.
삼척의 해돋이 명소 중에 한 곳인 비치조각 공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작년에는 이곳에서 멋진 해돋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새천년해안도로에 잘 조성된 해안 산책로를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새천년해안도로는 삼척해수욕장까지 이어집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선정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새천년해안도로.드라이브를 하며 멋진 풍경을 감상해도 좋았지만
삼척항부터 삼척해수욕장까지 산책하며 삼척 바다의
멋진 풍경을 천천히 즐기면 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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