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대구 중구 가볼만한 곳! 대구 최초의 독립서점 '더폴락'
대구 중구 가볼만한 곳!
대구 최초의 독립서점 '더폴락'
대구 중구 북성로에 위치해 있는
대구 최초의 독립출판서점 '더폴락'
북성로 작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고
북성로가 해방 이후 상업이 많이
발달했던 곳이어서 북성로에서
접하기 쉬운 일본식 적산가옥으로
되어 있습니다.
귀여운 느낌의 더폴락 로고 간판이
담벼락에 살짝 올려져 있습니다.
대구 최초의 독립서점 더폴락은
북성로 마을기업으로 시작했으며
독립출판 서점입니다.
처음에 2년 정도 대명동에서
오픈하셨는데 대명동은
쉽게 찾아오기가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계실 때
지인이셨던 손영복 작가님이
북성로에 공간을 임대하셔서
북성로로 옮기게 되셨다고 합니다.
더폴락 김인혜 대표는
북성로에서 친분이 있는
문화단체들이 많아서
편하게 이사오셨다고 합니다.
작은 정원에는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앉아서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시원해지면 꼭 한번 다시 들러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읽고 싶은 책을
한가롭게 앉아 읽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바쁘다고 바둥바둥 거리고 살아왔었는데...
더폴락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삶에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더폴락 들어서기 전
토끼랑 책 읽고 있는 엄마 느낌의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고
야외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이동식 테이블과 의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폴락은 소규모 독립출판물 전시,
판매를 하고 있으며
작은 워크숍, 공연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기자기 잘 꾸며져 있는
더폴락 독립서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벽을 가득 채운 다양한 독립서적들 입니다.
본인이 읽고 싶은 마음에 드는 책을
자유롭게 읽어 볼 수도 있습니다.
새책도 있네요.
그리고 아기자기한 굿즈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굿즈들은 독립서적 작가분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독립서점이란
큰 자본금이나 유통망에 관계없이
서점 주인장의 취향에 맞게 꾸며진
작은 서점을 의미합니다.
다른 서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독립출판물을 판매하고
강연, 모임, 워크숍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껌을 구입하면 작은 만화책이
들어가 있던 국민학교 시절이 생각나는
껌이지도 들어 있습니다.
작은 만화책도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북성로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인
대구 최초의 독립출판서점 더폴락.
더폴락의 폴락은 '명태'라는 뜻으로
다양하게 불리고 있는
명태, 동태, 황태 등등의 이름처럼
작가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
독립출판물을 만들겠다는 의미와
문화 및 예술을 다양하게
펼치고 싶어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다양한 책을 둘러보다 제 눈에 띈
'그곳은 따뜻한가요'라는 책은
얼마 전에 하늘나라로 긴 여행을 떠나신
친정아버지 생각이 나는 책이었습니다.
책 내용은 할머니의 죽음을 이야해 놓았습니다.
혼자된 할아버지의 일상, 남겨진 사람의 삶,
씩씩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이
소복이 쌓인 함박눈처럼 포근하고
따스하기를 바라는 작가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늘나라는 어떤가요?
그곳은 따뜻한가요?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게 된다면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해 줄게요.
보고 싶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대표님이 독립서점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독립출판물을 소개하는 곳이
대구에는 없을 때 제가 독립출판을
막 시작하고 있던 시기여서
저희가 만나본 재미있는 문화를
대구에 살고 계시는 많은 분들에게
소개해 드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하게 되었고
저는 독립출판 뿐만 아니라
독립문화 예술 쪽도 다 좋아했어요.
음악도 인디음악을 좋아하고
독립영화 같은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독립문화와 관련된 여러가지 활동을
좀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검색을 해보니 더폴락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지금 현재 북성로 주민분들과 함께하는
'반드시 느리게 걸을 것'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지원 받아서 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저희 더폴락이 주최하고 뭔가 해야겠다
싶은게 있으면 바로 실천하는 편입니다."
"더폴락을 운영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방문하신 분들이 큰 서점에 비해서
분위기도 좋고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책들을 만나서 너무 좋았다고 말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기억에 남네요."
대구 최초의 독립출판서점 더폴락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김인혜, 최성 대표가
야심차게 준비한 '작은 책방을 위한 노래'라는
제목의 꿈꾸던 책방 음반도 출시.
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더폴락 두 대표님들의
새로운 도전을 항상 응원합니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인스타그램에서 thepollack5를
검새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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