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일출과 운해의명소] 다불리 전망대
청풍호 위로 피어오르는 운해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다불리 전망대입니다.
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면 청풍호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 금수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옥순봉과 옥순 대교가 북쪽으로는 멀리 청풍대교까지 보입니다.
특히 청풍호를 따라 흐르는 운해의 물결과 그 위로 마주하는 일출은 보는 이의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 겁니다.
다불리 전망대를 가는 길은 수산면 소재지에서 전곡리 방향으로 가다 보면 다불리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이정표가 작아서 지나치기 일쑤입니다. 다불리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차량이 한대 다닐 수 있는 산길인데 포장은 되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백봉산마루 주막 아래 주차장까지 차로 갈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1킬로미터 걸어서 올라가다 보면 솟대가 세워져 있고 앉아서 쉴 수 있게 의자가 있습니다. 이곳이 청풍호와 옥순 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입니다.
이곳 포토존에서 바라본 여명과 운해 입니다.
포토존에서 소나무 숲길을 따라 100여미터 가면 그 곳에 다불리 전망대가 있습니다.
청풍호에서 피어오른 운해가 산을타고 올라 옵니다.
전망대쪽으로 올라오면 한참동안 앞이 안보일 때도 있습니다.
건너편 금수산위로 하늘이 붉게 물들고 운해가 청풍호를 덮어버립니다.
가득했던 운해가 밀려나면서 멀리 옥순대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늘은 점점 붉어지고 곳 태양이 보일것 같습니다.
멀리 산등성이로 태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태양이 올라 오면 사진가들의 셔터누르는 손길이 바빠집니다.
운해가 떠오르는 태양을 삼키고 또 한차례 전망대 쪽으로 밀려 올라옵니다.
아직은 사진가들에게 많이 알려진 포인트는 아니지만 접근성이 좋아진다면 머지않아
이곳이 사진가들의 국민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괴곡 성벽 길을 따라 내려가면 바로 아래가 옥순봉과 옥순봉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일출을 보고 청풍문화재 단지와 청풍 호반 케이블카로 이동하여
이곳 수몰지역의 문화유산을 이전하여 놓은 청풍 문화재 단지를 둘러본 후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정상에 올라가 청풍호를 내려보면 가슴이 탁 트입니다.
숨은 비경이 많은 제천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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