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블로그 기자] 오색 수국으로 물든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울산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로 많은 분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울산 남구의 대표 축제인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6월 7일을 시작으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개막식 다음 날인 6월 8일에 방문했더니 정말 많은 분들이 수국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찾아와주셨더라고요.
볼거리 가득하고, 먹거리 가득한 수국축제 현장 저도 함께 해보았는데요.
이번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의 수국 개화 상황과 입장료 그리고 주차정보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우선, 기존에 사용하던 고래문화마을 옆 동편 주차장은 매표소로 활용 중이라 사용이 불가합니다.
고래문화마을 서편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 그리고 고래 박물관 부설주차장과 고래문화특구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후에 방문했더니 고래박물관보다는 고래문화특구 주차장(매암동 139-57)을 이용하는 게 훨씬 수월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래박물관 앞에서 탑승이 가능하며, 장생포 - 태화강역 왕복 셔틀버스로 30분 간격으로 운행 중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만 운영하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장생포 문화특구 일대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는데요.
장생포 옛마을부터 시작해 고래광장, 라벤더 정원뜰, 웨일즈판타지움 외에도 워터프론트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마련되어 있으니 여유 있게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5 수국 페스티벌 기간 중 고래문화마을(수국공원 전체)은 유료입장 시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른, 청소년, 어린이는 3,000원이며, 울산 다자녀 가정이나 자원봉사증 소지자 등 할인 또는 무료 대상자는 관련 증빙 증명서를 제출하시면 할인 및 면제도 가능합니다.
또한, 재입장은 불가하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입장료를 끊고 나면 이렇게 수국사랑상품권 1천 원권으로 환급해 주고 있습니다.
수국사랑상품권은 고래문화마을 내 상가뿐만 아니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곳곳에 위치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우리도 수국축제 돌며 시원한 음료와 커피를 사 먹으니 좋더라고요!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반려동물은 등록동물에 한하며, 케이지 사용 시에만 입장 가능합니다.
먼저, 수국을 보기 전 주차장을 플리마켓 존으로 꾸며놓은 곳으로 향했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치킨과 닭꼬치부터 아이들의 최애 간식 쫀드기 그리고 시원한 음료와 커피들도 있었는데요.
플리마켓 중앙에는 이렇게 테이블도 놓여 있어서 간단하게 요기하기 좋았습니다.
귀여운 아이들 옷부터 트렌드를 반영한 엄마 옷들 그리고 이쁜 가방과 액세서리가 가득해 발길을 붙잡았는데요!
패션 타투와 꽝 없는 뽑기는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안으로 입장을 하면 고래문화마을을 통과해 오색수국정원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입장하기 전 매표를 하였기에 고래문화마을을 따로 입장권을 보여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곳곳에 만들어둔 포토존에는 길게 줄을 설 만큼 인기가 가득했는데요.
이쁜 꽃으로 장식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김민'수국'을 찾아라라는 이벤트도 참여하기 위해 울산 출신 김민수님을 찾기에 나섰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사진 공모전도 진행하니 수국을 담은 멋진 작품을 출품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오색수국정원과 고래문화마을입구 그리고 고래문화광장과 워터프론트에서는 다양한 무대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흥을 돋우는 흥겨운 노래부터 감미로운 목소리의 발라드 그리고 성악과 밴드 국악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수국수국 음악회는 밤까지 진행되기에 야경과 함께 수국을 보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6월 8일 오후에 다녀왔을 때만 해도 작년에 비해 수국 개화 상황은 20~30%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곳곳에 활짝 핀 수국들이 정말 이뻤는데요!
아마도 6월 중순쯤에는 수국 정원 전체가 활짝 핀 수국으로 가득 채워질 테니 그때 다시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
오색수국정원 무대를 중심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한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장생포 모노레일을 타고 수국 정원을 둘러봐도 참 좋습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신다면 좀 더 편하게 수국을 볼 수 있겠더라고요.
유럽풍 느낌의 파고라 바로 앞쪽에는 활짝 핀 수국과 함께 사진을 찍어도 아주 멋지게 잘 나옵니다. 우리도 줄을 서서 기념사진 하나 남겨보았습니다.
수국은 원래 가지고 있는 본연의 색깔이 있지만 알칼리 산성 거름으로 더 짙게 또는 더 연하게 색깔 조절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하나의 봉우리에 여러 가지 색상을 띈 수국이 신비로웠습니다.
천천히 수국 정원을 돌고 우리가 향한 곳은 바로 또 하나의 볼거리인 라벤더 뜰입니다.
사시사철 언제 방문해도 좋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4월엔 겹벚꽃과 서부해당화를 볼 수 있고, 5월엔 보랏빛 물결의 라벤더도 볼 수 있는데요.
6월 초였지만 다행히 보랏빛 물결 라벤더와 버베나가 가득했습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소리가 가득했던 이곳은 라벤더뜰 바로 앞에 위치한 고래 놀이터입니다.
햇빛 쨍쨍 굉장히 더운 날이었지만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는데요!
꽤 넓은 고래 놀이터에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만나본 건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
고래광장에서도 활짝 핀 수국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알록달록 각양각색의 수국이 정말 탐스럽고 이뻤습니다.
대왕 고래와 수국을 배경으로 사진도 한번 남겨보세요. ^^
고래광장에도 플리마켓과 푸드존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이쁜 수국을 눈으로 담았다면 수국을 판매도 하고 있어서 집에서도 수국을 보고 싶으신 분들 찾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찾은 날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공연도 하고 있었는데요.
매주 토요일 6시 30분부터 오케스트라, 인디밴드,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이 기다리고 있으니 함께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국 페스티벌 외에도 토요 불꽃쇼와 장생포 문화특구에서는 다양한 6월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6.13일에는 고장수 생일 이벤트 예정인 생태체험관과 고래박물관에서는 하지에 과자 증정 행사, 세계 헌혈자의 날 입장객을 대상으로 복분자 음료 등 다양한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으니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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