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고령 여행]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고령 딸기 체험
제가 여행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아이들 어릴때부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많이 경험시켜줬어요.
그중에 빼놓을수 없는 체험 중 하나가 바로 고령 딸기체험이었어요.
2017년도 큰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방문했으니 그 세월이 어마어마하죠.
이제 아이들이 커서 올해는 안가도 되겠지 했는데 올해 초등학교 졸업한 막둥이가 딸기체험 하러 안가냐고 해서
올해도 위로 두 아들 대동해서 삼형제 함께 다녀왔어요.
고령 딸기체험은 어린 친구들만 좋아한다는 편견은 버리세요~~^^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들도 엄청 좋아한답니다. 물론 어른들도 말이죠~
해마다 고령 다산면 딸기 체험하기 위해서 방문하는곳이 여왕딸기에요.
딸기체험하러 처음 방문했을때 다른 딸기 체험장과는 달리
딸기 수확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이 많아서 한번 방문 후 쭈욱 이곳만 방문하고 있어요.
늘 같은 장소 방문하면 식상하지 않나? 할수 있겠지만 방문할때마다 내부가 달라져 있고 먹거리 및 놀거리가 더 다양해져 있어서 새로운곳에 방문한 기분이 든답니다. 올해에는 대리석 테이블이 더 늘어나 있고 곳곳에 예쁜 포토존이 더 많이 생겼어요.
각 포토존에서 사진찍을때 예쁘게 인생샷 담아 가라고 다양한 소품들도 준비되어 있어요.
여왕딸기 메인포토존에서의 인증샷은 절대 놓칠수 없죠. 대형 곰돌이 인형과 신데렐라공주(?) 조각상도 준비하셨더라구요.
고령 딸기체험비는 딸기수확체험 1인 25,000원, 깡통열차 1인 4,000원, 딸기퐁듀 1세트 10,000원, 딸기피자체험 1세트 10,000원이에요. 단품 체험도 가능하고 가족패키지 할인요금으로 구매하시면 좀더 저렴하게 이용 가능해요.
한강라면과 캡슐커피도 판매하고 있어요. 어묵은 가족패키지 구매시 무료제공해주고 있어요.
고령 여왕딸기는 수경재배, 무농약으로 딸기 농사를 짓고 있어 바로 체험하면서 따먹을수 있어요.
딸기 비닐하우스 2000평이상이라 엄청나게 넓어서 체험하기 좋아요.
탐스럽게 익은 딸기들이 가득 달려 있어요. 고령 딸기 체험시 100% 다 익은 딸기보다는 이렇게 흰색부위가 조금 있는 80~90% 정도 익은 딸기를 따서 집에가져가서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딸기 체험에 앞서 사장님께서 딸기 따는 요령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우리 아이들은 매년 체험하다보니 이제 사장님 설명이 따로 필요 없답니다.
고령 딸기 체험하면서 비싼 딸기 정말 원없이 따먹을수 있어요. 싱싱한 딸기를 바로 따서 먹는 맛은 먹어본 사람만이 알수 있죠~~ 아이들도 그맛 알기 때문에 매년 딸기체험하러 가자고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딸기 실컷 따 먹고 난다음 여왕딸기에서 제공해주는 팩에 담아서 나오면 된답니다.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운 고령딸기! 저도 정말 오랜만에 딸기 원없이 먹었어요.
따온 딸기는 이제 테이블위에 올려두고 아이들 먹거리 체험 시작했어요.
먼저 가족 패키지 구매시 무료로 제공되는 어묵은 1인당 1개씩 제공돼요.
비닐하우스 안에서 먹는 어묵맛은 더 꿀맛이랍니다.
어묵과 따뜻한 국물 먹고 난다음 맞은편 여왕딸기 피자, 퐁듀 체험장으로 이동했어요.
4인패키지에는 피자가 1판이라 피자 한판 더 추가 해서 2판으로 구웠어요.
한창 크는 성장기 아이들이라 한판으로 맛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피자는 오븐에 넣어 구워주세요~
오븐에서 피자가 구워지는 동안 아이들은 퐁듀체험했어요.
딸기 퐁듀 만드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세요.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너무 깊숙히 누르지 말고 8할정도 담군다음 톡톡 털어주고 살살 돌려준다음 가루 뿌려주면 완성이랍니다.
딸기 퐁듀도 예쁘게 잘 완성했어요~
딸기퐁듀 체험하는사이 딸기피자도 맛있게 익었어요.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서 먹으면 된답니다.
피자랑 퐁듀 순식간에 클리어 했답니다~
해마다 방문하니 이제 사장님과도 친해진 아이들~ 아이들 꼬맹이때부터 봤는데 벌써 고등학생, 중학생이라고 하니
많이 놀라시더라구요. 내년에는 엄마랑 오지 말고 여자 친구들이랑 오라고 하니 차 없어서 못온다고 해서 빵터졌답니다.^^
고령 딸기체험 올때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게 바로 깡통열차에요. 엉덩이 덜컹덩컬 거려가면서 타는데
나름 스피드도 있고 쓰릴 있고 재미있어요. 90년대 신나는 댄스곡 틀어주셔서 신나게 즐길수 있답니다.
찬바람 쐬면서 깡통열차 탔으니 이제 따뜻한 국물있는 한강라면도 하나 먹어줘야겠죠~
한강라면은 1인당 3,000원 결재후 셀프로 끓여 먹으면 된답니다.
어쩌면 또 요 라면 먹는 재미로 가는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 고령 딸기체험부터 퐁듀, 피자 만들고 깡통열차도 타고 거기다 라면까지 먹어서 더 신난 하루였어요.
참, 다양한 놀이기구들도 설치되어 있어요. 각종 놀이기구들은 비용이 발생하지만 방방은 무료로 신나게 탈수 있어요.
이처럼 고령 여왕딸기에서는 다양한 체험들이 가능해서 아이들이 좋아할수 밖에 없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제가 너무나 애정하는 여왕딸기 수제 딸기잼 하나 구매해서 왔어요.
맛있는 딸기잼 사왔으니 식빵 사서 발라 먹어야겠어요~
고령 여왕딸기
고령군 다산면 노곡리 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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